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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시프티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17:34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17:3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 강민철, 이병두 / 이하 비즈니스온)이 HR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시프티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프티 솔루션은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산업 영역에서 맞춤형 인력 관리가 가능한 범용성을 지녀 인력관리 솔루션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미 카카오, SK, 현대 등과 같은 빅테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20만개가 넘는 사업장에서 시프티를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이 2022년 시프티를 인수한 이래, 영역간 솔루션 융합과 영업적 시너지가 가시화되며 지속적이고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시프티는 올 상반기에 이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0% 증가, 영업이익은 200% 각각 성장하며, 이런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최근 대만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장을 두드린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유료고객 200개 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입 고객사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받고 있어, 연내 1,000개 이상 유료 고객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진출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싱가포르, 일본 등 점차 지역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비즈니스온은 이번 시프티 해외 진출을 교두보 삼아 인력관리 솔루션과 연계 제공이 가능한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도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글로싸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존재하는 만큼 시프티를 통해 더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시프티를 비롯해 비즈니스온이 제공하는 재무관련 솔루션 스마트빌과 전자계약 글로싸인도 모두 SaaS 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늘어날수록 서비스가 범용화 되고, 구축솔루션에 비해 업데이트가 빠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이 쉽고, 클라우드 사용을 통한 도입 장벽도 매우 낮다. 해외 제품 출시에 있어서도 번역을 제외한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 없어 향후 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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