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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캄보디아 전·현직 총리 회담…"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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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방문 2일차...전·현직 총리 등 면담
훈 마넷 총리 "친선 계승...해군 협력 관심 많아"
훈 센 총재 "코로나 당시 직항로 유지 감사"

[프놈펜=뉴스핌] 송기욱 기자 = 캄보디아를 순방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국방, 첨단기술 등 각 분야에서의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캄보디아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줄 것을 희망했다.

김 의장은 8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총리집무실 '평화궁'에서 훈 마넷 총리와 약 30분 간 면담을 가졌다. 

[프놈펜=뉴스핌] 송기욱 기자 =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8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평화궁에서 훈 마넷 총리와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 = 국회]2023.09.08 oneway@newspim.com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이 그동안 해준 지원과 지지에 감사한다"며 "1997년 재수교 당시 훈 센 총리는 한국과의 수교에 대한 굳은 의지가 있었다. 현 정부 역시 그 정책을 그대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은 1997년부터 인적교류, 교육, 경제, 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8000여명의 캄보디아 여성이 한국에 결혼해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 취임 전 한국을 방문하던 당시 외국인노동자 보호센터를 방문한 기억이 있다"면서 "고용허가제 쿼터가 늘어갔다고 들었는데 이를 조금 더 높여줄 수 있도록 재차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국방 등 각 분야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다. 그는 "국방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군 관련 협정을 체결했는데 해군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또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틀 내에서 지속시켜나가자"면서 "한국의 첨단 기술을 보고 배우고 싶다. 노동부 산하 기술훈련학교를 설립했는데 이 분야에서 엔지니어 등 기여를 더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총리 취임 후 2050년 고소득 국가 진입을 위한 '5각 전략'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한국도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활발히 해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분야별 인력 양성, 농업, 제조업, 디지털 등 협력, 기술인력 양성 사업은 두 나라 모두에 도움이 된다"면서 "국방 분야에서는 우리 첨단무기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많은 나라가 구입하고 있는데 양국이 협력해 영내 안보와 공동 평화를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프놈펜=뉴스핌] 송기욱 기자 =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국민당 당사에서 훈 센 총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훈 센 국민당 총재,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욱 주캄보디아대사,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사진 = 국회] 2023.09.08 oneway@newspim.com

훈 마넷 총리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줄 것을 희망했다. 김 의장은 "외교당국 간 협의를 지속해 실현 방법을 논의하면 좋겠다. 이를 대통령께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는 부산 엑스포를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최초로 지지한 국가"라면서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와 강력히 경쟁하고 있는데 한국이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02년 훈 센 당시 총리가 한국의 월드컵 유치 지지 선언을 한 것이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의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부산 엑스포 역시 캄보디아가 처음으로 지지해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상을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앞서 사이 춤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면담한 뒤 훈 센 국민당 총재(전 총리)와도 약 20여 분 간 만남을 가졌다. 훈 센 총재는 1997년 제2 총리직 수행 당시 한-캄보디아 재수교를 적극 추진했던 인물이다.

김 의장은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한 이후 23년이 지났는데 캄보디아는 그 간 7% 이상의 성장을 매년 보였고 메콩, 아세안 지역의 중심국가로 올라섰다. 이는 총재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훈 센 총재는 "캄보디아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지원 덕분"이라며 "새 총리 취임 이후 한국에서 축하 서한을 보내주셔서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당시 캄보디아와의 직항로를 유지했던 점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훈 센 총재는 "직항로가 없었다면 외부와 단절됐을 것이고 동남아시아 인근 국가와도 다 폐지가 됐으나 한국과는 유지가 돼 고립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사이 춤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사업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통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국 간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정부와 국회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ODA 중점협력국인 캄보디아와 앞으로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아세안, 메콩 등 역내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놈펜=뉴스핌] 송기욱 기자 =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상원 의회에서 사이 춤 상원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국회] 2023.09.08 oneway@newspim.com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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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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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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