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선발…관행혁신 등 견인

기사입력 : 2023년09월05일 09:37

최종수정 : 2023년09월05일 09:37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실적검증 등 실무심사와 일반시민 4천200여 명이 참여한 시민투표를 거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0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관행 혁신, 협업, 갈등 조정, 창의적·선제적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시는 최우수 3건 3명, 우수 5건 5명, 장려 2건 2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 3건을 살펴보면, ▲전국최초 전차종 전면 스마트톨링(차량번호 영상인식 후 요금부과+하이패스) 시스템 도입(도로계획과 이중호 주무관) ▲다대포 구.한진중공업부지 공공기여협상 완료(시설계획과 함재용 주무관)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공공시설 이관 협상으로 공유재산(도로) 증대 기여(해운항만과 손삼갑 주무관)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5건으로, ▲협상과정에서 최소한의 시(市) 재정지원을 통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정책 결정으로 시민 부담 경감 기여(도로계획과 김정명 주무관) ▲전국 최초, 특교세 확보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취약계층 자립지원 상담 챗봇 자립 꿀단지 구축(복지정책과 조현선 주무관) ▲도로보수대장 작성방법 개선(GPS 좌표, 기상정보 자동 작성 및 시각화)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배포(건설안전시험사업소 박강용 주무관) ▲가덕도신공항 조기 보상을 위해 특별법 개정 및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체결(신공항사업지원단 안형열 주무관) ▲하수도 유형자산 전수조사를 통한 원가 절감 및 하수도 요금 부담 감소(공공하수인프라과 황인성 주무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려에 선정된 2건은 ▲국내 최대 수산물 산지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총사업비 증액확보 및 적극적 민원갈등 해결로 장기 지연사업의 정상 추진에 결정적 기여(수산진흥과 안형규 주무관)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기여(자연재난과 이홍준 주무관)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에게 부산시장 상장과 부상금을 수여하며,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운영에 속도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psj94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