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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관광객 적극 유치"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8:18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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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관광 등 차별적 관광문화자원 홍보
K콘텐츠 생산전진기지로서 매력도 집중 부각

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모습. [사진=파주시] 2023.08.10 atbodo@newspim.com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중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파주시는 DMZ 평화관광과 K-콘텐츠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파주만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려 중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6년 5개월 만에 유커(遊客)들이 K-컬처를 직접 느끼기 위해 한국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파주시는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오두산 전망대 등 세계 유일의 DMZ 평화관광 자원과, 헤이리 예술마을, 마장호수 등 파주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알려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은 지난 7월부터 하루 3,000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84%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40% 늘어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이번 단체관광 재개는 세계적인 평화관광 도시로서의 파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한층 더 긍정적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DMZ전시관 모습. [사진=파주시] 2023.08.10 atbodo@newspim.com

파주시는 이미 중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선 인원 제한이 있는 DMZ 평화관광 단체버스 진입 허용 기준을 기존 10대에서 50대로 확대하고 인천공항 환승투어에도 중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방문객을 위한 통역 안내원을 현재 2명에서 대폭 확대하고 중국어 통역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임진각 평화 곤돌라의 중국인 대상 추가 할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중국인 대상 여행사들과 협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파주시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대거 촬영하며 K-콘텐츠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한류 문화 자원도 풍부해 한국 드라마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년 5개월 만에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중국인 단체관광을 허용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서울에서 30분대면 올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DMZ 평화관광을 비롯한 파주만의 매력적인 관광문화자원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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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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