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구글에 사표 던진 '딥러닝 대부' 힌튼 박사 "AI 규제해야"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05: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05: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컴퓨터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대부로 꼽히는 제프리 힌튼 박사가 AI의 위험성을 지적하기 위해 10년 이상 몸담았던 구글(GOOG)에 사표를 제출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힌튼 박사가 지난달 구글에 사표를 냈다고 보도했다. 그는 '딥러닝(Deep Learning·기계 학습)' 개념을 처음 고안해낸 인물로 AI계에 손꼽히는 석학이다. 

힌튼 박사는 2013년 구글이 그가 설립한 머신러닝 업체 'DNN리서치'를 인수하면서 석학 연구원으로 구글에 합류했다. 구글은 DNN리서치 인수 이후 '구글 나우' 음성 인식 서비스와 유튜브 콘텐츠 추천 등 다양한 영역에 힌턴 교수가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성장해왔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제프리 힌튼 박사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2023.05.02 ticktock0326@newspim.com

그가 AI 분야를 이끌고 있는 구글을 떠난 이유는 AI의 위험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연구자로서 AI가 인류에게 미칠 나쁜 영향을 자유롭게 경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AI 분야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쟁을 지적하며 AI 연구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비밀리에 개발해도 타국의 추적이 가능한 핵무기와 다르게 AI는 규제가 도입돼도 기업이나 국가 차원의 연구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가 걱정하는 부분은 AI 기술이 적용된 '킬러 로봇'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힌튼 박사는 AI 분야의 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한 평가에 대해 "내가 연구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연구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스스로 평생 이룬 성과가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