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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에서 즐기는 오월의 봄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04월29일 18:13

최종수정 : 2023년04월29일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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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이형석 기자='2023 봄 궁중문화축전'이 28일 오후 창경궁 일대에서 진행된 사전행사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진 '화려한 개막제'를 시작으로 축전의 막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개막제는 부채춤, 처용무 등의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막 공연에 이어 전국 어린이합창단, 뮤지컬 '세종 1446' 출연진의 주제 공연, 크로스 오버 그룹 라포엠의 축하공연이 펼쳐 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 2023.04.28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 2023.04.28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2023.04.28 leehs@newspim.com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국민참여형을 대폭 확대해,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전의 주제는 '다시 찾는, 궁'이다. 창경궁의 명칭을 찾은지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 축전을 맞이해 '궁을 찾는다'는 방문의 의미을 안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양화당 마당에서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인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4.28 mironj19@newspim.com

축전 기간(4월29일~5월7일)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5월2일부터 6일까지 창경궁 일원에서 열리는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들과 함께 '영조 임금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 재현 행사를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2023.04.28 leehs@newspim.com

이외에도 각 궁궐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경복궁에서는 사전 예약으로 이뤄지는 '고궁 뮤지컬-세종 1446'(4월29일~5월2일) 공연과 국악 신진 예술가와 크로스오버 밴드, 클래식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가들이 출연하는 '궁중 풍류'(5월3~7일/현장관람)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2023.04.28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2023.04.28 leehs@newspim.com

특히 7일에는 경복궁 야간 관람과 연계해 첼리스트 야성원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궁중문화축전'(5월5~7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과거시험·궁중OX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창덕궁에서는 사전예매자를 대상으로 낙선재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동형 연극 '낭만궁궐 기담극장'(4월30일~5월3일)을 선보인다. 덕수궁에서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5월5~7일, 오후 7시30분)이 개최된다. 덕수궁 중화전에서 선보이는 무료 공연으로 1일차에는 작곡가 양방언 밴드, 2일차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 달'과 김준수, 하윤주, 김무빈, 3일차에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3 제9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2023.04.28 leehs@newspim.com

궁중문화축전 개막제(4월28일),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문과 과거시험(5월5~6일),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 1일차(5월2일), 대한황실문화원 기획 프로그램인 '오얏꽃 개화만리(5월4~6일), LG생활건강 연계 프로그램인 '궁중문화캠페인-창덕궁 약방 다과체험'(4월29일~5월7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반드시 사전에 예약 해야 한다.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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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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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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