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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高 악재'에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매출‧영업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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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604곳 중 흑자기업 455곳
코스닥‧코넥스, 적폭 확대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들이 초라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하락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04개사의 2022회계연도 연결 매출액은 2814조9183억원으로, 21.3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9조4124억원, 131조5148억원으로 14.70%, 17.3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66%, 순이익률은 4.67%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0.74%)를 제외할 경우, 연결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21%, 36.33% 감소했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적자가 대폭 증가한 한국전력공사(매출액 비중 2.53%)를 함께 제외한 경우에는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33%, 5.3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9.35%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604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55사(75.33%)로, 전년(490사) 대비 35사 감소했다.

매출은 전기가스업, 화학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운수장비, 운수창고업 등 9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 8개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순이익은 운수창고업, 섬유의복 등 7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철강금속 등 10개 업종은 감소했다.

특히 금융업의 경우 43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은행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6.84%, 14.70% 늘며 실적이 개선됐으나, 증권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8.77%, 순이익 51.31% 줄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드의 연결 부채비율은 117.53%로 2021년말 대비 1.41%포인트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을 뜻한다. 재무 건전성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별로는 효성화학의 부채비율이 2631.81%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1년말 대비 2109.69%포인트 급등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이어 아시아나항공(1780.17%), 티웨이항공(1654.96%), 대우조선해양(1542.43%) 등도 부채비율 1000%를 웃돌았다.

◆코스닥, 순이익 8.7조원 기록…전년比 23.5% 증가

코스닥 상장사들의 경우,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됐다.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1217사 중 전기 실적 비교 가능 법인 1100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7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9%, 0.8%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 8조7000억원으로 전년 11조3000억원 대비 23.5%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및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5.6%, 3.2%로 전년 대비 각각 1.1%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매출액은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IT, 제조업은 각각 0.8%, 11.4% 증가한 반면, 기타 산업은 12.8%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 영업외비용 증가 등으로 IT, 제조업은 각각 46.0%, 12.2% 감소했으나, 기타 산업은 6.2% 늘었다.

분석 대상 1100사 중 754사(68.5%)가 흑자를 실현했다. 이 중 92사는 전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된 기업이며, 662사의 경우 2년 연속으로 흑자를 실현했다. 반면,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346사(31.5%)로, 이 중 110사는 전년 흑자에서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236사는 적자 지속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108.4%로 전년 107.3%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코다코의 부채비율이 3379.03%로,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1년말 대비 1972.27%포인트 급등했다. 이어 이어 CSA코스믹(1088.26%), 케이프(884.54%), 크루셜텍(863.79%) 등도 부채비율 상위권에 머물렀다.

◆ 코넥스, 130 곳 중 116곳 영업손실액 338억원

지난해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30사 중 전년 결산 실적과 비교 가능한 116사의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383억원으로 작년보다 3.51% 확대됐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045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20.3% 줄었고 매출액은 2조5819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분석 대상기업 116사 중 45사(38.8%)가 흑자를 시현하고 71사(61.2%)는 적자를 기록했다. 또 35사(30.2%)가 흑자를 지속했고 10사(8.6%)는 흑자로 전환했다. 50사(24.62%)는 적자를 지속했고 21사(7.25%)는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IT 업종의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됐다. IT 관련 34개사의 매출액은 7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영업익은 79억원으로 57.9% 증가했다. 순손실은 187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바이오 업종 35사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75억원으로 31.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388억원)과 당기순손실(31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제조업 34개사도 매출이 10.5% 늘었으나 영업손실(122억원)과 당기순손실(588억원)을 나타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7.2%로 전년 대비 6.4%p 감소해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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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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