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간발의 차이로 1위 놓친 BMW, '저금리+신차'로 정상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시리즈 1.9%부터 할부 적용 가능
BMW 5시리즈 글로벌 공개 및 X1·뉴 XM 등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2위를 기록한 BMW 코리아가 저금리 프로모션과 신차 출시로 정상 탈환을 노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7만8545대를 판매하며 8만976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BMW 5시리즈 [사진= BMW 코리아]

BMW코리아는 지난해 11월까지 7만1713대를 판매하며 7만1525대를 판매한 벤츠 코리아에 188대차 앞서는 초박빙 1위를 유지했다.

12월까지 1위를 유지할 경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위에 오를 수 있었으나 12월 9451대를 판매한 벤츠 코리아에 밀리며 2400여대 차이의 2위에 올랐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월간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판매 1위에 연연하기보다 매달 꾸준하게 물량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새해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를 포함한 X 패밀리의 저금리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5시리즈는 지난해 2만1166대가 팔리며 수입차 모델 중 벤츠 E클래스(2만8318대)에 이어 전체 2위에 오른 BMW의 베스트셀링카다.

또한 BMW의 SUV 라인업인 X 패밀리 중 X5(7482대), X3(6577대), X4(5228대)는 모두 5000대 이상 판매되며 연간 판매량 톱10에 BMW 5개 모델(3시리즈 포함)이 랭크됐다.

이번 저금리 프로모션이 더 관심을 받는 이유다. 5시리즈 구매 고객에는 BMW 523d(디젤)와 530e(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 이율을, 520i(가솔린)는 2.9%를 적용 받는다. X5와 X6도 3% 후반대~4% 후반대 이율로 구매할 수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저금리 프로모션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고객들이 신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라며 "지난해 5시리즈와 X 패밀리의 성과가 좋아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는 의미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BMW 코리아]

새해 신차 라인업도 화려하다. 우선 지난달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새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7시리즈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1200대가 완판되면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볼륨 모델이자 베스트셀링카인 5시리즈의 풀체인지가 연내 예고돼 있다.

이밖에도 SUV에서도 엔트리용인 X1과 iX1이 새롭게 출시되며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XM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7시리즈의 출시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사전계약부터 워낙 기대감이 높은 모델이었고 고객들 반응도 좋다"며 "올해에는 글로벌에서 올해 5시리즈가 공개되고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