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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연 개원 20주년…"미래 100년 준비하는 연구기관으로"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10:11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10:11

한국문화관광연구원 1일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1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나온 20년, 함께할 20년'을 주제로 통합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연구원 발전방향을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에서는 '미래사회에 대응한 문화·관광·콘텐츠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대학과 지역 문화 연계방향(김소연 연구원)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진보라 부연구위원) ▲대중문화콘텐츠가 국가 브랜드 증진에 미친 영향(채지영 연구위원) 순으로 연구발표가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개원 20주년 행사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2.12.01 89hklee@newspim.com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를 전한다.

이후 영상을 통해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제1부에서는 'KCTI가 지나온 20년, 분야별 성과 발표'를 주제로 ▲문화연구 성과(김규원 선임연구위원) ▲관광연구 성과(김윤영 관광산업연구실장) ▲문화산업연구 성과(박찬욱 문화산업연구센터장) ▲정책정보 생산·활용 성과(권태일 통계관리팀장) 등 총 4개 분야 발표가 이어진다. '어쩌다 한국인'의 저자인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고려대 교수의 '한국인에게 문화와 여가의 의미'를 주제로 한 특강도 준비돼 있다.

제2부에서는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싱크탱크,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류광훈 경영기획본부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김대관 경희대학교 교수,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 서우석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 소장, 한승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연구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된다는 약관의 나이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지난 20년 간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 문화ㆍ관광·콘텐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02년 통합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2600여 건의 문화·관광·콘텐츠 관련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ACKIS), 관광지식정보시스템(TourGo), 통계포털시스템(문화셈터) 등 수요자 중심의 통계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행복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문화·관광·콘텐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앞으로도 정책적·학술적 고민과 연구성과가 구체적으로 공유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논의에 대한 생산적인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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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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