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세원이앤씨는 10월 기준 누적수주 금액이 약 126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831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세원이앤씨는 미국 Advance3d Material과 1072만 달러(15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 계약은 플랜트 부문 FBR(Fluidized Bed Reactor) 리액터를 공급하는 건으로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2024년 2월 19일까지다.
이미 작년 매출 1.5배를 상회하는 수주고를 확보한 세원이앤씨는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확대 등 수혜도 기대된다. 해외 플랜트 발주가 많은 회사들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플랜트 발주물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또 원달러 환율 인상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으로 해외 입찰 경쟁력 강화와 인건비 절감 등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원이앤씨는 올해 추가적인 수주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계 전반이 고유가 지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중동뿐아니라 신흥국가들에서도 사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고 금융〮재정 위기감이 커지면서 유가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으며 산유국의 대규모 원유 감산 조치로 고유가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유가 기조가 이어진다면 중동 등 국내 기업의 주력국가 및 지역 내 플랜트 발주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원이앤씨의 화공부문 80% 이상이 해외 수출로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수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올해 외형성장은 물론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향상 등 의미있는 실적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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