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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기 준법위 참석...'컨트롤타워' 부활설 솔솔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15:34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5:34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1시간 정기회의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 10월 정기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주간의 장기 해외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09.21 yooksa@newspim.com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공식 출범한 준법위는 경영권 승계와 노동, 시민사회 소통을 핵심 준법 의제로 선정하고 협약을 맺은 삼성 주요 7개 계열사의 준법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준법위 2기 위원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과거 미래전략실과 같은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을 없앴다. 이후 꾸준히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설이 제기돼왔다. 이에 업계에선 지난 8월 사면 복권된 이 부회장이 적극적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의 이번 준법위 회의 참석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정기회의에선 이 부회장이 참석해 한 시간 가량의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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