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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삼성"...언팩에 초대된 '제너레이션17' 청년리더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08:00

"삼성 '글로벌골즈' 앱, 소통의 장 마련"
"제너레이션17, 자발적 커뮤니티 형성해 도움 취지"

[미국 뉴욕=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제너레이션(Generation)17은 2년만에 3명에서 14명으로 크게 성장했고, 앞으로 이 커뮤니티가 커지면 우리가 서로 배우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도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너레이션17 소속 청년리더 맥시모 마조코(아르헨티나)

17일 미국 뉴욕. 제너레이션17 소속 청년리더 8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세계 청년들과 함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총 14개국 14명의 청년리더들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2022 언팩 (Unfold your World)'과 '제너레이션17 유스 다이얼로그 (Generation17 Youth Dialogue)'에 참석한 제너레이션 (Generation) 17 멤버 8명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삼성전자는 청년리더들을 미국 뉴욕에 초청해 10일(현지시간 기준)부터 '삼성 갤럭시 2022 언팩' 참석과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las) 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의 청년리더들은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골즈' 달성 가속화를 위한 비전과 방안을 공유했다. 또 멤버 간 결속력을 다지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브라질에서 빈민촌 청소년의 기본권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니엘 칼라코 청년리더는 "삼성의 글로벌 골즈 앱'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여러 언어로 제공하고 있고,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면서 "전 세계에 우리의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소통의 계기가 되어준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 2022 언팩 (Unfold your World)'과 '제너레이션17 유스 다이얼로그 (Generation17 Youth Dialogue)'에 참석한 제너레이션 (Generation) 17 멤버 8명의 단체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미국 에이와잉 영, 인도네시아 타마란 콘도, 레바논 나딘 카울리, 방글라데시 쇼미 초두리, 브라질 다니엘 칼라코, 짐바브웨 타파라 마카자, 아르헨티나 맥시모 마조코, 한국 최예진. [사진=삼성전자]

더불어 모바일 기술의 활용과 발전이 '글로벌 골즈'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레바논에서 재난 구호 활동 지역사회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나딘 카울리 청년리더는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를 이용해 레바논의 기아, 빈곤 현실에 대해 보다 널리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다"면서 "기술이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고 있는데, 우리 업무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는 점은 감사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브라질 빈민촌 청소년의 기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칼라코 청년리더는 "글로벌 기업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며 "취약계층 중 디바이스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계층에 디바이스를 제공한다면 우리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브라질, 덴마크, 베트남, 한국 등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리더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해양오염과 기후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까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긍정적 변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매개로 글로벌 영리더들이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서로 영감과 동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면서 "이들의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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