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메타 등 SNS기업 10위권 재 진입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학개미들이 최근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나스닥 100‧S&P 500 3배 인버스를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가 하락장으로 돌아서면서 저평가된 기업들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7월 28~8월 4일 사이 국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로 순매수 규모는 4759만 달러(5일 기준 한화 약 622억 5129만원)이다.
순매수 2위는 AR기반 SNS기업 스냅(SNAP)이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규모는 2522만 달러(한화 약 329억 8777만원)이다.
순매수 3위는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VANGUARD SP 500 ETF SPLR 39326002188 US9229084135)다. 국내 투자자들은 1942만 달러(한화 약 254억 408만원)를 사들였다.
순매수 4위는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메타플랫폼(META PLATFORMS INC CL A)이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1457만 달러(190억 5832만원) 수준이다.
순매수 5위는 인텔(INTEL CORP)이다. 순매수 규모는 1268만 달러(한화 약 165억 9068만원)이다. 이는 인텔이 이탈리아에 50억 달러 (약 6조 5400억원)를 투자해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이탈리아와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LUCID GROUP INC ▲SIGA TECHNOLOGIES INC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 ▲BERKSHIRE HATHAWAY INC CL B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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