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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尹 문자 파동, 대통령실 '엄청난 일 아냐" 했지만…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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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가 대응 아끼면서 파장 예의 주시
당 대표 징계 파문 다소 약화 속 메가톤급 파장
전문가 "여당 내 갈등 악화, 국정 동력 약화 불가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한 문자가 공개된 이후 대통령실은 "그렇게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응했지만 파장은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과 28일 출근길 약식회담을 진행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외부 일정이 있었기 때문인데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실에 돌아오는 길에 기자의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 입장을 전제로 "꼭 필요하면 말씀하시겠지만 그렇게 엄청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화급하게 내려와 기자단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요청"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후 추가 입장 표명을 아끼면서 사건의 파문이 가라앉길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자 공개의 후폭풍은 간단치 않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대통령 리더십 누수 즉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26 dedanhi@newspim.com

◆문자 파동으로 여권 내 갈등 구도 강화
   최진 "與 중요한 일마다 윤심 논란일 것"
   이종훈 "이미 레임덕 진입하고 있다, 경찰 저항도 신호"

당초 제기됐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당 징계의 파문이 다소 약해지기 시작한 때 터진 이번 사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 배후설은 더 강해졌다. 전문가들은 여권 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원 교수는 "집권당 당무까지 개입하는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공격 꺼리를 제공했고, 집권당 내부에서도 이준석 대표의 반격이 이뤄질 수 있는 명분이 됐다"라며 "여권 내 갈등이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도 이번 사건의 여파가 결코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 원장은 "이번 문자를 통해 당 대표 중징계에 윤심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아주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당내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뒤에서 보이지 않는 윤심이 작용했다는 논란이 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지난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화에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kilroy023@newspim.com

최 원장은 "당내에 윤심 개입 논란을 두고 큰 갈등이 일 것인데 이는 대통령이나 집권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내부 단결을 헤친다는 점에서 문제"라며 "정권 핵심부들 사이 알력과 파워게임이 발생하면 국정 운영의 동력을 떨어뜨린다. 문자 파동은 상당히 뼈아픈 실책"이라고 전망했다.

레임덕 가능성도 제시됐다. 최 원장은 "권력 누수가 레임덕인데 동력은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라며 "정책 추진 프로세스들이 느려지고 내부에서 이견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통령은 상당히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종훈 평론가는 "이미 레임덕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 평론가는 "우선 신호가 관료들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인데 경찰국 신설 관련해서 경찰 조직이 이렇게 세게 저항하는 것도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면 저렇게 까지는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광주 무등산에 올라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준석 페이스북]

◆ 대안은 민생, 최진 "이준석 문제 빠르게 정리해야"
    이종훈 "대통령실·여당 전면 개편해야"

전문가들은 이같은 윤 대통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경제·민생 올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이준석 대표 문제 조속한 정리, 대통령실과 여당 개편 등을 제시했다.

최 원장은 "윤 대통령은 민생에 올인하면서 여권은 내부 갈등 요소를 빠르게 교통 정리해야 한다"라며 "우선 이준석 대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당 대표가 징계를 받았지만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윤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해 비판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최악"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분명하게 경고 사인을 내서 못하게 하든지 화합 모드로 가든지 해야 하는데 저것은 방치"라며 "집권 초에는 저런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이종훈 평론가는 "추가적인 지지율 하락을 막아야 한다"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겠다고 대통령이 판단을 내린다면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의 사퇴와 지도부 재구성이 필요하며, 대통령실 역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평론가는 "이 사안만 갖고 대통령이 사과해서는 안되지만 임기 초 국정 수행에 있어 논란이 많았던 것에 대해 여권 전면 개편 이후 총체적으로 사과한 후 새출발의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윤 대통령이 다음 총선까지 당을 실질적인 '윤석열 당'으로 만들고 싶어할 것인데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계파들의 저항으로 진통이 있을 것"이라며 "여당에서 윤핵관이 물러가고 새로운 리더십이 되면 반전될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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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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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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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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