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일상회복의 상징적인 행사 될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2:09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2:09

내달 4일 D-1년 기념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내년 개최를 앞두고 내달 4일 기념행사로 화려한 막을 연다.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 간담회를 갖고 "2019년 10월 강원도에서 유치 계획서를 제출, 2020년 4월 16일 세계합창대회 개최도시로 강릉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강릉 세계합창대회 홈페이지] 2022.06.28 alice09@newspim.com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강릉시 일원과 강원도 DMZ 박물관에서 열리며, 개·폐막식과 경연대회, 강릉시내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K팝 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진 단장은 "2019년 10월 강원도에서 유치 계획서를 제출했던 '세계 합창대회'는 작년 8월 기재부로부터 국제 행사로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에 대회 기준으로 볼 때, 행사 규모는 75개국에 400여 팀이 참석하는 것이 평균적인 현황이었다. 내년 합창대회의 총 참석자는 2만50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은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구립합창단 지휘자 등 80여 명을 이날 행사에 초청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견인할 자문단원으로 위촉한다. 자문단장으로는 김억숙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이 선정됐으며, 전국 각지 자문단원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조직위와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주도해 나갈 자문단 내 총책임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8 yooksa@newspim.com

특히 진 단장은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서 국민적인 관심을 재고하고, 합창대회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내달 4일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달 4일 열리는 D-1년 기념행사에서는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들을 대거 초청, 경포 일원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강원도 광역의원, 강릉시 기초의원 등 정계 인사와 문체부 및 강원도 세계합창대회 관계자 등 공무원과 언론인, 전국 합창단 지휘자 및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등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1부 연계행사와 2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2부 본행사에서는 D-1년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세계합창대회 대회기 인수식, LED 성화점등식 등이 열린다. 또 강원도립무용단과 강릉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세계합창대회 2관왕으로 알려진 하모나이즈의 환상적인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에서 선보인 시계탑과 성화의 경우 강릉의 주요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월화의 거리에 설치, 향후 1년 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8 yooksa@newspim.com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세계합창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가 2년여간 지속되면서 대회 주관사인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과 협의 끝에 지나 3월 대회 1년 연기를 확정했다.

이에 진재수 단장은 "세계 강릉 합창대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 회복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D-1년 기념행사' 1부는 내달 4일 오후 4시에 강릉라카이리조트에서 열리며, 2부 본행사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경포해변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