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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의성 첫 폭염경보...대구·경북 나흘째 폭염특보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11:07

최종수정 : 2022년06월21일 11:07

'하지' 무더위 맹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낮 길이가 년 중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 대구와 경북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일부 경북내륙은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또 대구·경북 전역이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하지인 21일 예상 낮 최고기온과 폭염특보 현황[그림=기상청] 2022.06.21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지역은 지난 18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북 구미·경산시, 의성군에는 전날인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승격 발효됐다.

기상청은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오후 5시 사이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 점검과 함께 축사 온도 조절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1일 낮 기온은 대구가 35도, 경북 안동은 34도, 포항 30도, 울릉.독도는 26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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