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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나흘째, 제천·단양 시멘트 공장 가동 중단 위기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1:34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6:47

육송 출하 막혀 보관창고 포화

[제천·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충북 제천·단양 지역 시멘트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10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인근에 위치한 성신양회, 아시아 시멘트 제천공장도 파업 여파로 나흘 때 육송 출하를 못하고 있다.

화물연대 충북본부 소속 노조원들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독자] 2022.06.10 baek3413@newspim.com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하루 1만5000~1만6000톤, 성신양회는 하루 2만6000톤, 아시아시멘트는 하루 1만1000톤의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생산 제품의 60%는 벌크트레일러(BCT)를 이용한 육로 운송을, 나머지 40%는 철도 수송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이 길어지면서 육송 출하가 막히자 생산제품이 공장 내 보관창고에 꽉찬 상태다.

A시멘트사 관계자는 "보관창고가 포화상태에 육박하면서 더 이상 생산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하루나 이틀내 공장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충북본부 노조원들이 한일시멘트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사진=독자] 2022.06.10 baek3413@newspim.com

B사 관계자는 "철도를 통해 제품을 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빠른시일내 이 파업이 철회되지 않으면 제품 생산중단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화물연대 충북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성신양회 앞에서 노조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 150여명을 배치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파업 과정에서 충돌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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