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 전진수 전 도의원이 국민의힘 도의원 공천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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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 전진수 전 도의원이 2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국민의힘 도의원 공천심사 컷오프와 관련해 공정한 경선 기회 부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2.05.02 news2349@newspim.com |
이들은 2일 오전 11시30분께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고 "전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의당 광역의원 후보자를 원천 배제하는 막장 공천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초 국민의힘이 마련한 강력범죄 등 공천 원천배제 사유에 해당하지도 않고 일체의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이들을 컷오프해 합의문에서 정한 경선의 기회를 박탈했다"며 "이는 당협위원장인 국회의원이 오직 자기 사람 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당시 국민 앞에서 서명한 종이 쪼가리도 소용이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적어도 경선을 치를 기회는 주어야 함에도 이들에게는 국민도 대통령 당선인도 눈에 뵈지 않는 안하무인격 만행을 저질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국민의당 후보들에게 경선의 기회를 제공하라"라고 촉구하며 "막장 공천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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