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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럼] 뉴스핌과 함께 한 파워 엘리트들...각계 100여명 누구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09:53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16:02

원희룡·이준석·오세훈 축사, 윤창현 발제
송영길·김동연·안상수·이헌승·이상민·김기현 참석
재계·법조계 인사들도 자리 빛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파워 엘리트들이 총집결했다. 이를 포함해 정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민영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사 20년을 맞아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에 바란다(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과 인수위 기획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새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왼쪽 세번째)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서울이코노믹포럼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향후 5년에 대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정책 비전과 전략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04.14 yooksa@newspim.com

오는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 경기지사직에 도전하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도 참여했다.

국회에선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여야 5선 중진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4선의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3선의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엄태영·박대출·조은희·최형두·배준영·태영호·허은아·최승재·황보승희 의원과 민주당 소속 김병욱·장경태·김승원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도 자리했다.

금융·증권계에서는 윤종원 기업은행 행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유정열 KOTRA 사장,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박일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박일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도 자리했다.  

산업계에선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와 조용석 CJ그룹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홍승석 볼빅 대표, 김형일 한양 대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 부회장, 이근주 한국핀테크협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법조계에선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정욱 서울변호사협회장, 정계성 김앤장 대표 변호사,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장, 안용석 광장 대표 변호사, 한이봉 태평양 대표 변호사, 최동렬 율촌 대표 변호사, 오광수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 박상훈 화우 대표 변호사, 오종한 세종 대표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정부·지자체 인사들은 구윤철 국무조정실 실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차관,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홍장표 KDI 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 실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경수 교통안전공단 부이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임건묵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 송현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이상율 조세심판원 원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장영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장현성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본부장,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 박호근 치안문제연구소 국장, 박기원 치안문제연구소장 등이 자리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혼돈기에 출발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새 정부는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새정부는 정치의 화해와 화합을 통해 난마처럼 얽혀 있는 작금의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4.14 kilroy023@newspim.com

이날 포럼은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축사에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식 이후에는 윤창현 의원이 '새 정부의 경제 운용방향 및 미래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큰 틀에서 윤석열 정부가 그리는 경제 운용방안에 대한 국정운영 가이드를 제시했다.

뒤이어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금융, 증권 등 경제 분야를 비롯해 정치, 법조, 행정 분야 전문가 '126명의 CEO가 기대하는 새 정부 정책'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사회로 포럼 발표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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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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