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친윤' 맏형 권성동, 尹정부 첫해 집권 여당 대표 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신뢰 기반 '강한 여당' 이끌 원내대표
'윤핵관' 둘러싼 정치적인 공격 딛고 선출
"靑에 계속 쓴소리 해 갈등·오해 없애겠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친윤'이자 '윤핵관'(윤석열 당선인과 가까운 그룹)의 맏형 격인 권성동(4선·강원 강릉)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윤석열 정부 첫 해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가 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을 꺾고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나갈 원내 선봉장에 이름을 올렸다. 원내대표 경선은 두 사람의 양자대결로 확정됐지만 일찍이 권 원내대표의 독주 체제로 경쟁의 판이 재편됐다는 평가다. 

권 원내대표의 강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신뢰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무경 의원실 주최로 열린 '신정부 여성기업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4.06 kilroy023@newspim.com

그는 지난 5일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선인과 인간적 신뢰가 있고, 또 대선 캠프라든가 인수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제가 일정한 역할을 한 것이 원활한 당정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권 원내대표가 당·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인 동시에 '죽마고우'란 수식어도 받아왔다. 윤 당선인과 권 원내대표는 검찰로는 선후배 사이지만 동시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인 만큼 깊은 신뢰를 갖고 있지만,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은 윤 당선인의 외가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정치 입문을 선언하기 전이었던 지난해 5월 강릉에서 권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답게 지난해 6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정치 출마 선언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이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한 뒤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 차려진 대선 캠프에는 곧바로 합류하지 않았다. 대신 외각에서 윤 당선인을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대선 기간 권 원내대표는 캠프 공식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윤 당선인과 직접 소통하며 캠프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실질적인 캠프 좌장 역할도 맡았다.

외각 지원을 하던 권 원내대표는 9월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고 윤석열 캠프 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해 핵심 실무를 총괄했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 3일 만인 11월에는 후보 비서실장에 임명됐고 같은 달 당의 살림을 담당하는 사무총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 당선인과 당의 원활한 소통을 염두에 두고 이뤄진 인사였다. 12월 초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을 맡으며 실세 자리를 확고히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4.05 kilroy023@newspim.com

다만 '윤핵관' 논란이 계속 불거짐에 따라 윤 당선인의 곁을 잠시 떠나 '백의종군'을 하는 것도 감수해야 했다. 윤 당선인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함께 공격을 받았지만, 이 같은 정치적 공세를 딛고 3개월여 만에 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1월 초 권 원내대표는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해체에 따라 당 사무총장직,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을 모두 내려놨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KBS 라디오에서 "당선인과 가깝다는 이유로 정치적인 공격을 많이 받아 개인적으로 억울했지만 굳이 변명은 안 했다"며 "사실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께 가장 직언과 쓴소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핵관이란 표현으로 뭉뚱그려서 마치 이권이나 또 무슨 권력이나 탐하는 사람처럼 표현되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였다.

또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설득하는 역할을 맡은 것도 저이고 초기 경선 때부터 관여를 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라든가 대선 핵심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했다. 특히 "원내대표가 되면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그런 프레임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미리 전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출마선언문을 통해서도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적 신뢰관계가 있는 사람이 쓴소리를 해야 갈등과 오해의 소지가 없을 수 있다"며 "그런 기조는 제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유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윤 당선인과 '신뢰 관계'를 강조하면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바탕으로 국민 편에 서는 강한 여당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청래, 김남준·송영길 전략 공천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심 끝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공천 문제를 해결했다. 김 전 대변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전략공천한 것이다. 연수갑을 원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교통정리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을 배려하는 동시에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고 예우하는 선에서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견제하는 정치적 계산도 숨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송영길, 인천 지역 조정은 전직 대표 최대 예우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천 연수갑은 우리 당에게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계양을에 배치된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선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을 이끌어 갈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민주당의 목표를 완성할 안성맞춤 후보"라고 했다. 연수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에 대해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다. 안타깝지만 송 전 대표에 대한 공천이 더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李대통령 지역구 배려…'대통령 의중 담은 결정'  정 대표의 결정은 3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이 대통령의 최측근 챙기기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고락을 함께한 명실상부한 최측근이다. 김 전 대변인을 이 대통령의 지역구에 배려한 것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담은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 전 대변인이 정치 신인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민주당 소속 후보가 계속 당선돼 온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구다. 이곳에 정치 초보자인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해 당선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공천한 것은 일단 전직 대표를 예우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사실상 김 전 대변인이 내정된 상태였다고 봐야 한다. 당초 송 전 대표를 광주로 보낼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같은 인천 지역으로 조정한 것은 전직 대표를 최대한 예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는 차원도 있다. 송 전 대표는 광주 공천설이 나오자 "이 것이 전직 대표에 대한 예우냐"고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런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4.23 mironj19@newspim.com ◆李대통령 측근 챙기며 '공천 후유증 최소화'  아울러 연수갑이 만만치 않은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갑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선을 하기 전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선을 한 곳이다. 계양을과는 다르다. 따라서 인천시장과 5선을 지낸만큼 인지도가 높고 나름의 경쟁력이 있는 송 전 대표를 공천하는 게 타당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물론 일각의 광주 공천설은 설로 끝났다. 광주에는 민형배 의원이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나서는 만큼 그의 지역구(광산을)가 빈다. 여기에 송 전 대표를 공천하자는 논리였다. 송 전 대표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송 전 대표를 광산을에 공천할 경우 호남 6선 의원이 되는 만큼 호남의 맹주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만드는 것은 정 대표가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광산을보다는 연수갑 공천이 정 대표로서는 정치적 부담이 적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통령 측근을 챙기고 전직 대표를 예우하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한 것이다.  leejc@newspim.com 2026-04-24 06:30
사진
홍익표 靑 정무수석 60억 재산 신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0억7834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재산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이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홍 수석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인 33억2251만원이 배우자가 보유 중인 ㈜예인건축연구소 비상장 주식 1만주였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스핌 DB] 홍 수석은 부동산 재산으로 29억305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9억580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홍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4억원)를 전세 임차 중이었다. 모친이 보유 중인 충청남도 소재 아파트도 포함됐다.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이 10억원, 이현 해양수산비서관이 9억4936만원 재산 신고를 했다.  퇴직자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나선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75억5831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43억3720만원)이었다. 그 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파트(12억75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리조트 회원권(3200만원) 등이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21억480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대비 4억2541만원 늘었다. 대부분 예금에서 증가했다. 본인과 직계비속의 급여 소득 증가와 장남 결혼식 축의금 예치에 따른 증가였다.  우 전 수석의 재산 중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인 경기 포천시 일동면 단독주택 건물과 배우자와 자녀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13억3914만원을 신고했다. pcjay@newspim.com 2026-04-24 0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