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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vs 尹, 청년·중도 지지 호소하며 서울서 유세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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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8일 수도권 9곳 '강행군'
李, 청계광장 피날레 유세 후 홍대서 청년 소통
윤석열, 제주-부산-대구-대전-서울 대장정
尹, 건대·강남서 청년 지지 호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홍석희 윤채영 인턴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9일 0시 각각 서울 홍대와 강남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치며 22일간의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윤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각각 '피날레' 집중 유세를 하며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중도, 청년 등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열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 이재명, 8일 수도권 9곳 '강행군'...청계광장 피날레 유세 후 홍대서 청년 소통

이 후보는 공식 유세 '피날레' 장소로 청계광장을 찾아 마지막까지 민주·진보 진영의 총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울·경기·인천 9곳을 차례로 돌며 수도권, 중도,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이 후보는 8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이곳은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세운 역사적 공간"이라며 마지막 연설의 운을 뗐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이유는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절박함이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배출한 역대 대통령을 차례로 읊으며 민주·진보 진영의 최후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김대중이 못다 이룬 평화 통일의 꿈, 노무현이 이루지 못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문재인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계광장 유세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등이 이 후보 지원사격에 총출동했다.

이 후보는 청계광장 유세 후 최종 일정 장소인 홍대로 향했다. 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걷기 유세'를 펼치며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후보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열린 마지막 거리유세에서 "우리가 선거 땐 경쟁해도 다 우리나라의 국민이고 선거 이후엔 한국이라는 공간에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며 '국민통합'의 메시지로 운을 뗐다.

이날 밤 10시 홍대 걷고싶은거리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MZ세대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대부분 파란 마스크와 목도리, 모자 등을 갖추고 이 후보의 등장을 기다렸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 거리답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전광판 어플'을 활용해 응원 문구를 준비한 지지자가 특히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 윤석열, 제주~부산~대구~대전~서울 대장정...건대·강남서 청년 지지 호소

윤석열 후보는 8일 제주에서 출발해 하루만에 부산, 대구, 대전 유세를 거쳐 서울시청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마쳤다. 그는 가는 곳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어퍼컷'을 연신 날리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 시청 광장 파이널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 정권은 국민에 고통을 주고 자기들 정치의 이익을 챙겼다. 이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정권 심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는 '상식'으로 굴러간다. 상식으로 나라를 바로 세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파이널 유세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참석해 윤 후보의 유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윤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제주 동문시장 일대에서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정치 시작할 때도 여러분이 불러주시고 이 자리까지 여러분께서 키워주셨다"며 "저의 정치적 고향"임을 자처했다.

윤 후보는 대전으로 이동해 노은역 유세 현장에서 "저는 정치초심자입니다만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며 "오로지 국민들께만 부채가 있고 정권 생각도 안하고 정치적 이익도 생각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무에서 출발한 사람이기 때문에 챙길 것도 없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서울광장 유세 후 이날 오후 10시 건대입구역 2번 출구를, 오후 11시 카카오프렌즈 강남점 앞을 찾았다. 그는 시민과 1m 남짓한 거리에서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정직하게 지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건대, 강남 두 곳 다 수백명의 인파가 윤 후보의 유세 차량을 둘러쌌다. 취재진이 윤 후보에 가까이서 발언을 듣거나 현장을 둘러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앞서 서울 광장 파이널 유세에서는 시당 추산 5만명 가량 모였을 정도로, 마지막 유세의 열기는 대단했다.

강남 거리 인사에서는 곳곳에서 빨간 풍선을 든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시민은 윤 후보에 꽃다발을 건네기 위해 계속해서 팔 뻗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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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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