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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김현환 차관 "웹툰 창작자-플랫폼 간 상생·선순환 구조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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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플랫폼 간 웹툰 상생협의체 25일 출범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 지원 및 협력 약속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창작자, 플랫폼 업계,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분야 공정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문체부는 25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웹툰 상생협의체 출범식 및 업계 간담회를 열고 국내 웹툰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환 문체부 제 1차관, 홍형주 공정위 서비스업감시과장, 한국웹툰작가협회 김양수 작가,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손상민 작가, (사)우리만화연대 이정헌 작가, 웹툰작가노동조합 정곤지 작가, 김여정 네이버웹툰 실장, 박정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총괄대표, 박세현 엠스토리허브 기획이사,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가 참석했다.

웹툰 상생협의체 위원은 총 10명으로 이날 참석한 8명의 업계 창작자, 플랫폼 관계자 외에 법무법인 덕수 김성주 변호사, 목원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웹툰 상생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2.02.25 jyyang@newspim.com

이날 김현환 차관은 논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웹툰 업계 초창기 때부터 몸 담아온 이력을 소개하며 이 분야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만화 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감회가 크다. 1995년에 문체부에 처음 들어와서 수습 사무관이던 시절에 자원해서 갔던 TF가 제 1회 시카프(SICAF,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였다. 2019년 마지막 국장을 콘텐츠정책국장을 했었다. 이쪽 업계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경험치가 있다. 제 1회 시카프를 준비하던 그 시절에 비하면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를 겪었다"고 그간의 업계 발전을 돌아봤다.

이어 "웹툰 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세계 톱 수준이 된 가운데 또 다른 기로에 놓여있다. 웹툰 산업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 성장을 지속하느냐 아니냐, 잘 해결한다면 더욱 치고 나가는데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출발에 불과하니 이 자리에서 나오는 이야기들과 또 다른 관계들을 이해할 수 있고 한 걸음씩 논의하며 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웹툰 산업이 큰 성과를 이뤘다. 1년 사이에 64.6% 성장했고 산업 규모도 1조 500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유럽, 동남아 세계 각지로 진출해 세계인들이 우리 웹툰을 즐기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꿈같은 일"이라며 "한국의 K열풍도 주도하고 있다. 웹툰을 바탕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영화화도 되는 경우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가 많다. 웹툰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앞으로 무궁무진하다. 여기 계신 창작자들과 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힘써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웹툰 상생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2.02.25 jyyang@newspim.com

그는 "2022년 문체부는 웹툰 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특히 창작자와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서는 "창작자와 업계의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해주셨지만 창작자들, 제작자들에게 제 몫이 돌아가고 공정한 생태계가 확보돼야 선순환 구조를 이뤄 앞으로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 웹툰 상생협의체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각각의 이해관계와 보는 시각이 다른데 모여서 견해가 좁혀지고 서로의 입장이 이런 자리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가는 결론들로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평행선을 달리는 얘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으니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함께 고민하면 좋겠다.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목표는 한국 만화, 웹툰 산업이 여기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바라보고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업계의 대표자들을 격려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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