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알서포트 "'세계 최초' 웹 기반 화상회의에 '원격제어' 기능 적용"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09:27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09:2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자사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의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웹 기반 화상회의 최초로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트미팅' 신규 업데이트의 핵심은 '원격제어·그리기'와 '화면분리' 기능 추가다. 전 세계 웹 기반(WebRTC*) 화상회의 중 이들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리모트미팅'이 처음이다. 

기존의 웹 기반 화상회의는 화면 공유를 통해 문서를 함께 보거나 공유된 화면(문서) 위에 표시하는 방식의 제한적인 그리기(drawing)만 가능했다. 프로그램 설치형 화상회의와 달리 웹 기반 화상회의 제품은 기술적인 제약으로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알서포트가 세계 최초로 웹 기반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에 원격제어 기능을 선보였다. 글로벌 원격지원 시장에서 20년간 최고로 손꼽히는 알서포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로써 알서포트는 전 세계 웹 기반 화상회의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화상회의 시장 전반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리모트미팅'에 새롭게 추가된 '원격제어·그리기' 기능은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방점을 찍고 있다. 단순히 화면을 공유하여 보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참석자들이 원격으로 특정 참석자의 PC에 연결해 해당 PC 내 프로그램이나 문서로 함께 직접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바로 옆에서 같이 작업하는 것처럼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이 가능해 더욱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상회의 중에 원격제어를 통해 CAD 같은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협업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 도구(Tool) 활용법을 교육할 때 함께 보면서 원격제어로 직접 실행해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화면분리'도 이번 '리모트미팅' 신규 업데이트에서 주목해야 할 기능이다. 최근 더욱 보편화된 멀티모니터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회의 참석자들의 모습과 회의 자료를 각각 다른 모니터에 분리하여 볼 수 있어 회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더욱 높여준다.

이 기능은 기업의 화상회의 운영 방식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자료 화면과 참석자 화면을 각각 따로 보고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대부분의 화상회의 제품은 한 화면에 회의 참석자와 자료를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대면 회의에 비해 참석자 간의 상호작용이 쉽지 않고 회의 자료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리모트미팅'의 '화면분리' 기능은 멀티모니터에 회의 자료와 참석자를 분리 배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주요 발언자 또는 중요 참석자의 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나 비대면 행사 진행 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앞서 특정 참석자 한 명만 따로 떼어 볼 수 있는 화상회의 제품은 있었지만, 회의 참석자 전원을 별도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는 웹 기반 화상회의는 '리모트미팅'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웹 기반 화상회의에 원격제어 기술을 접목한 '리모트미팅' 신규 업데이트로 원격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리모트미팅'이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넘어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및 기능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