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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통전쟁]⑤ 온라인 주문 급증에…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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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1시간 이내에 배송" 퀵커머스 서비스 경쟁 가열
편의점·뷰티·패션업체 가세...물류센터 등 투자 확대

 

[편집자]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초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경쟁이 뜨겁다. 반면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서민 경제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휴점 사태를 맞이한 곳도 있었던 만큼 정부의 방역 기조 변화와 확진자 추이 변동과 방역 대책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3년째 비대면 설을 맞이하는 가운데 범(汎) 유통업계의 현장과 대응 전략을 짚어봤다.

[연재 순서]

 

① '에루샤'로 한숨 돌린 백화점, 명절 '프리미엄' 지갑 열까

② "명절 끝나면 외식물가 오른다"...장바구니 물가 '비명'

③ 해외법인 철수하는 홈쇼핑, 국내로 눈길

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⑤ 온라인 주문 급증에…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⑥ 면세점업계, 온라인 내수판매로 돌파구 찾는다

⑦ 자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전용 가전도"…100조원 구독시장 선점

⑧ "5000만원 짜리 오디오에 집도 판다"....편의점 '高價' 승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올해 전통 유통업체인 대형마트·백화점에 이어 편의점, 슈퍼, 뷰티업계까지 퀵커머스 전쟁이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사태가 3년째 접어들면서 비대면 시대가 고착되자, 이들은 물류센터 확보에 나서는 등 대규모 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퀵커머스란 빠른 배송 '퀵(Quick)'과 상거래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다. 퀵커머스는 보통 1시간 이내 물품을 배송해준다. 기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 쿠팡 등 막강한 플레이어들이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퀵커머스 시장은 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기존 이커머스 강자에 이어 유통업체들까지 가세하며 '빠른 배송' 서비스로 고객 니즈 잡기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현대백화점은 60여종의 신선식품을 30분 내로 배송할 수 있는 퀵커머스를 서울 압구정동 본점 일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2021.07.27 photo@newspim.com

◆ "15분~1시간 이내에 배송" 배송 속도 경쟁 가열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신선식품 2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속한 배송을 위해 전국의 대형 롯데마트를 중소형 물류센터처럼 활용해 올해 50개 점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퀵커머스 사업인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11시~21시에 롯데슈퍼 앱(App)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0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SPC와 첫 전략적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퀵커머스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롯데슈퍼는 SPC 그룹의 계열사인 '섹타나인(Secta9ine)'과 제휴를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SPC의 '해피오더' 앱 내 퀵커머스 서비스인 '해피버틀러(Happy Butler)를 통해 롯데슈퍼 상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롯데슈퍼의 신선·가공식품, 생활잡화는 물론, SPC 브랜드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의 제품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제품은 이륜 배송서비스를 통해 15분~1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롯데슈퍼 프레시 앱에서도 양사의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월부터 현대차와 손잡고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백화점에 꼭 오지 않더라도 주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과일·야채·정육 등 60여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10~30분 안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4대의 이동형 MFC가 압구정본점 주변을 각각 순회하고 있다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을 수행한다. 주문한 상품에 대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이동형 MFC가 움직인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정확하게 배송해주는 적시배송(온타임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전국의 이마트 140개 매장 중 110개를 PP(Picking & Packing)센터로 활용, 자체 당일 배송인 '쓱배송' 물량 늘리기에 돌입했다. 올해까지 대형 PP센터를 30개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는 전국에 70여개 이상 확보해 온라인 장보기 배송 물량을 최대 36만건까지 늘릴 예정이다.

롯데마트 직원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후방 배송장으로 옮기기 위해 상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2020.07.02 nrd8120@newspim.com

◆ 온라인 시장 급부상하자...편의점·뷰티·패션업체 '너도나도' 경쟁

이 같은 배송 전쟁은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온라인 채널이 전체 소매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2년 13%에서 2020년 43%까지 큰 폭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정부의 소비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급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90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이중 가장 비중이 높은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8.6% 증가한 12조2254억원을 기록했다.

과거에는 신선도와 사업성 문제로 식품에 국한됐던 빠른 배송 서비스가 유통업계 전반으로 단순히 서비스가 아닌 '비즈니스'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업계도 관련 투자를 확대하며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현재 요기요, 위메프오, 페이코 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카카오 주문하기, 배달특급, 오윈 차량 픽업 등 총 7개 채널과 제휴를 맺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e커머스팀을 신설하고 온라인 서비스 대응에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한 이우 퀵커머스 투자를 강조하며 공격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롯데는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단기간 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CJ올리브영] 2022.01.25 shj1004@newspim.com

CJ올리브영은 배송서비스인 '오늘드림' 배송의 39%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다.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2018년에 선보인 업계 최초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서비스로, 전국 매장망을 활용해 배송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의 '오늘드림' 주문은 100만 건을 넘어섰다

패션업계도 뒤늦게 당일배송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다. 휠라는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도착'을 론칭했다. 오늘도착 서비스는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전용으로 제품 주문 및 결제, 수령까지 '단 하루'만에 이뤄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에서도 오전 9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상품을 당일 배송을 해준다. 오후 2시 이전에 주문시에는 오후 6시에서 10시에 도착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자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빠른배송이 시간 싸움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 배송에 이어 1시간, 10분 단위로 빠르게 배송 서비스가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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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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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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