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2022 포털]② 세계를 향해...메타버스·콘텐츠 융합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대 포털, 올해도 메타버스 사업 강화
콘텐츠 IP도 강화...메타버스 융합 작업 추진
세계 시장 도전 성공 여부 가늠할 수 있는 한 해

[편집자] 국내 대형 포털은 2022년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포털 업계는 지금의 위상을 세운 뉴스 편집권을 내려놓고 유료 콘텐츠 구독 사업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역량 확대에 나섭니다. 포털 업계를 이끌 새로운 CEO들은 이런 변화를 중심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올해 포털 업계의 움직임을 전망해보고 바람직한 포털의 모습을 제시해 봅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현실 세계를 가상의 공간에서 구현하는 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 만약 내가 즐겨보는 웹툰의 캐릭터가 메타버스 안으로 들어온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국내 포털 업체들이 지금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각 포털의 간판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메타버스 안에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털의 콘텐츠 IP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포털의 이런 움직임은 포털이 국내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제페토에 조성한 스타벅스 가상공간 [사진=제페토, 스타벅스]

◆제페토와 콘텐츠 IP 접목...네이버, 우물 안 개구리서 벗어나나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대성공으로 한껏 고무돼 있다. 제페토는 현재 세계 약 2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이용자 수도 2억50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현대자동차, 구찌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제페토에 입점해 새로운 메타버스 상권까지 형성된 상태다. 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들도 제페토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올해에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계속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올해도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그 중 핵심은 네이버가 보유한 각종 콘텐츠 IP와의 협업이다.

네이버는 경쟁사 카카오에 뒤쳐져 있는 IP 산업 1등을 탈환하기 위해 국내외 콘텐츠 개발사들과 잇단 인수합병(M&A)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등 이미 보유하고 있는 IP 플랫폼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졌지만 해외에서는 국내 위상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이런 IP에 대한 투자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제페토와의 조합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잇단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페토를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카카오, 국내 1위 콘텐츠 IP 동원하는 메타버스 추진

카카오 역시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내부 콘텐츠 IP 강화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IP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세계 유수 IP 업체를 인수하면서 해외 IP 개척에도 나섰다.

카카오는 아직 네이버처럼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갖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메타버스 관련 회사들에 잇단 투자를 진행하면서 카카오만의 메타버스 구상에 들어갔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 120억을 투자했다. 이진동 카카오엔터 대표는 투자 사실을 알리면서 "버츄얼 아이돌을 시작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넵튠은 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를 인수했다. 모바일 메타버스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퍼피레드의 지분 44%를 사들이기도 했다. 콘텐츠 IP와 메타버스와의 융합은 카카오 그룹 내에서도 새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것이다.

이런 메타버스와 콘텐츠 IP와의 융합은 포털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하나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와 넷마블이 '메타버스 아이돌'을 통해 메타버스 협업을 가속화한다. [사진=카카오]

◆메타버스, 글로벌 시장서 차별성 발휘...인재 확보에 대한 대비도 필요 

포털이 치열하게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콘텐츠 IP의 융합은 큰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범용기술 성격이 뚜렷하다"며 "신규 비즈니스와의 융합이 타 산업보다 더 큰 시너지가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토종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생존해야 하며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도모해야하는 대한민국 플랫폼 고유의 과제가 있을 것이다"라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된 시대에 새로운 동력의 실마리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곽승욱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다양한 산업에서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개발돼 산업 간, 기업 간 건강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자는 더 이상 국내 기업들이 아니다"라며 "신사업들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계속돼 세계 수준의 위치까지는 어느 정도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재의 꾸준한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들은 인재를 최대한 빨리 뽑으려고 노력하는데 인기가 올라가다 보니 시장에 나오면 바로 사라지는 상황이다"라며 "인력 부족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도 같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