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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OTT 신작] 솔로지옥·덩케르크·영웅본색..다채로운 콘텐츠 출격

기사입력 : 2022년01월08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09: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솔로지옥'부터 '덩케르크', '영웅본색', '해피 아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가 1월 둘째주 주말 새로이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솔로지옥'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1.07 jyyang@newspim.com

연일 화제를 일으킨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의 마지막회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를 표방하며 솔로들의 예측불가한 감정 변화를 리얼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뉴페이스의 등장으로 더욱 핫하고 짜릿해진 '지옥도'의 커플매칭과 4명의 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덩케르크'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1.07 jyyang@newspim.com

영화 '덩케르크' 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위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영국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한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다룬다. 1940년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까지 밀려난 영국,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5개국 연합군 40만 명은 퇴로마저 차단당한 채 독 안의 쥐 신세가 된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는 상황, 민간인까지 동참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이 시작된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 철수 작전 당시 서로 다른 시간, 각자의 작전에 투입된 사람들의 시각을 입체적으로 담아내 뜨겁게 호평받은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해피아워'의 한 장면 [사진=㈜트리플픽쳐스]2022.01.07 jyyang@newspim.com

왓챠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해피 아워'를 독점으로 선보인다.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작품이다. 30대 후반의 네 친구가 이혼과 외도, 알지 못했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첫 리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자랑한다.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등장인물들의 친숙함과 공감을 선사하는 일본의 젊은 감독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영웅본색'의 한 장면 [사진=왓챠] 2022.01.07 jyyang@newspim.com

주윤발, 장국영, 적룡 주연의 영화 '영웅본색'을 왓챠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했으며 1967년에 공개된 동명의 흑백영화의 리메이크작으로, 주윤발 신드롬을 일으키며 홍콩 액션 느와르를 장르화시킨 걸작으로 꼽힌다. 극 중 주윤발은 쌍권총을 난사하던 신으로, 장국영은 비 오는 밤 형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분노를 표출하던 장면과 연인 재키에게 로맨틱하게 생일 축하 선물을 건네는 모습 등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주윤발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쌍권총을 든 낭만적인 캐릭터로 80년대의 아이콘이 됐고, 많은 영화 감독과 배우들의 영감의 원천이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 스틸 [사진=디즈니+] 2022.01.07 jyyang@newspim.com

기발한 상상력 속에 녹여낸 현실감 있는 설정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고장난 론'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최첨단 소셜 AI로봇 '비봇'이 모든 아이들의 친구가 되는 세상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한 고장난 비봇 '론'을 선물받게 된 '바니'에게 벌어지는 특별한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받은 최고의 베테랑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참여해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우정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빅쇼트'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2.01.07 jyyang@newspim.com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빅쇼트'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과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등장인물들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관객들에게 직접 말을 거는 독특한 방식의 연출 기법을 선보인다. 특히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안소니 부르댕 등 엄청난 카메오 군단을 활용해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거품 목욕, 해산물 스튜 요리, 카지노 게임 등 강렬한 에피소드들로 비유해 배경지식이 없어도 영화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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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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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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