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주택사업 넘어 자산운용‧ESG 영역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0:05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0:05

"고객 중심 상품‧신기술 개발 나서야"
"현장 안정관리 및 파트너사 상생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롯데건설이 주택 사업을 넘어 자산운영‧물류센터‧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유명환 기자 = 2022.01.03 ymh7536@newspim.com

3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 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야 된다"며 신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하 대표는 "자산운영과 실버주택사업,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도 다변화하여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 대표는 "(해외)현지 우량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된다"면서도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단독개발도 병행해 수익성을 제고해야한다"고 말했다.

플랜트 사업에 대한 역량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기존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시공 각 영역별로 ▲조직 ▲인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외주대형사업과 해외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과 고객 중심 상품 및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하 대표는 "고객중심의 상품‧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야한다"면서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보건역량을 집결해 재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는 높였다.

이어 "안전보건부문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하고 사업본부 내에 안전팀을 신설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직을 확대했다"며 "본사와 현장 모두 안전법규준수는 물론,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인력을 확대하는 등 전사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문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 대표는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업무는 제거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가치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Smart Work' 문화를 정립해 젊고 신바람나는 자발적인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소통과 투명성에 기반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리경영‧준법경영을 체질화하고 파트너사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인식을 내재화하고 컴플라이언스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파트너사와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사회적 평판과 기여를 제고하고, 동반성장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