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신년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1등 마인드 가져야 할 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패스트팔로어에서 선도자 돼야..메모리 중심"
"기술 인재에게 정년없는 회사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라는 정체성을 깨고 선도자(Pathfind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사진=SK]

박 부회장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업계 중심으로 올라섰다"며 "양적·질적으로 D램 및 낸드 모두 선도사와 같은 경쟁선 상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라는 정체성을 깨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선도자(Pathfinder), 즉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문화 개선 계획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훌륭한 기술 인재에게 정년이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HU(SK hynix University)'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GO 구성원뿐만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성장까지도 이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빈틈없는 안전 관리도 약속했다. 박 부회장은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인사를 통해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회사는 물론 모든 협력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ESG 영역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는 물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신년사 전문이다.

새로운 10년을 여는 2022년,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구성원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로 SK하이닉스가 출범한 지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훌쩍 성장한 우리의 모습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생존을 고민하던 기업에서 연간 10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SK그룹의 대표 기업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앞으로 10년의 Biz. 환경은 과거와는 상상 이상으로 다릅니다.

시장 환경은 변하고 있습니다. Hyper-scaler, 인공지능,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수요 다양화 및 xPU로 대변되는 시스템 아키텍처 분야 내 다원화가 발생 중입니다. 이제는 그간 알고 있던 경쟁 법칙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이므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업 모델과 기술 개발 방향성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작은 '글로벌 마인드'입니다.

우리의 메모리 기술은 단방향으로 공급되는 Component가 아닌, 고객과 함께 미래 기술을 논하고 실현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략적 Asset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향후 ICT 시장의 다변화와 여러 기술적 한계 속에서 이제는 그 어느 기업도 혼자서는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여러분께는 글로벌 ICT 생태계 중심에서 세계 유수 기업, 유망 Venture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기술을 연구할 Open Collaboration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메모리 업계 중심으로 올라섰으며, 금번 SOLIDIGM 인수를 통해 글로벌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양적, 질적으로 DRAM 및 NAND 모두 선도사와 같은 경쟁선 상에 서게 되었고, 이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에 구성원 여러분께 'Fast Follower'라는 정체성을 깨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Pathfinder, 즉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런 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업문화 Upgrade'를 약속드립니다.

저는 1등 기업을 키운 경험과 ICT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획득한 Global Standard를 우리 구성원들이 일하는 환경으로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 것입니다.

특히 올해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첫 번째 변화는 훌륭한 기술 인재에게 정년이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선배 엔지니어와 여러분이 함께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는 회사의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자, 반도체 생태계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이에, SK hynix University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여 구성원뿐만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성장까지도 이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문화 모든 영역에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초기 단계부터 구성원 여러분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공감과 실행력이 높은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경영활동에 충실하면서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본원적 경쟁력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성장의 밑거름이므로, 올해 계획한 경영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준비 등 중장기 전략 실행에도 차질이 없어야겠습니다. 특히 이번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인사를 통해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회사는 물론 모든 협력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구성원 여러분,

SK하이닉스는 이제 우리만의 회사가 아닙니다. 앞서 강조한 '1등 기업'으로서 고객, 협력사, 주주, 지역사회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작년 글로벌 SCM 이슈를 경험하면서 반도체 생태계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반도체 생태계 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ESG 영역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는 물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나가야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10년에는 구성원 여러분이 글로벌 ICT 산업과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고, 1인당 국민소득 5만불 시대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의 인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 여정을 함께 할 구성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1월 3일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박 정 호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