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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파격적 성과중심 인사...80년대생 임원 8명 승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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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선임 팀·지점장 여성비율 21%
80년대생 여성 지점장 3명
두단계 승진 발탁 3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12일 임원 승진 및 팀·지점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젊고 역동성 있는 미래에셋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신규 선임된 팀·지점장 중 80년대생이 33%, 여성비율은 21%다. 금융업권 최초로 실시한 지점장 공모를 통해 80년대생 여성 지점장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신규 임명된 팀·지점장의 비율은 전체 부서장의 약 28%에 달해 혁신적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또 80년대생 임원 8명을 승진 발탁했다. 이중 3명에겐 두 단계 승진하는 파격적 발탁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인재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고, 과감한 인재 발탁을 지속하며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IB들과의 경쟁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5개국 34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도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하며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17조원에 육박해 글로벌 탑티어 IB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

◇ 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부동산개발본부 이형락

[멀티에셋자산운용]

▲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창훈


◇ 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PF2본부 손임표 ▲ 상품컨설팅본부 박건엽 ▲ 고객자산배분본부 김성주 ▲ 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 OCIO솔루션 본부장 유승선 ▲ 인도네시아법인 심태용 ▲ 인도법인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 증권솔루션운용본부장 이지운 ▲ 해외부동산투자1본부장 김태헌 ▲ 인프라투자2본부장 이정빈 ▲ 준법감시인 김지영 ▲ CRO 이상준

[멀티에셋자산운용]

▲ 신성장기업투자본부장 정의철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채권운용본부장 강승구

◇ 상무보 승진

[미래에셋증권]

▲ Global혁신본부 안병학 ▲ IPO3팀 조인직 ▲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 부동산개발2팀 김미영 ▲ 투자개발1본부 김정수 ▲ Sage솔루션1본부 박원재 ▲ WM마케팅본부 한섭 ▲ 혁신추진단 김지숙 ▲ 컴플라이언스본부 신윤철 ▲ 채권솔루션본부 장윤영 ▲ 멀티운용본부 류원식 ▲ 뉴욕법인 류재홍

[미래에셋자산운용]

▲ 글로벌리서치본부장 박경륜 ▲ 멀티에셋리서치본부장 황영진 ▲ 글로벌ETF운용본부장 대행 안현수 ▲ 부동산운용본부장 이준섭 ▲ ETF채널마케팅본부장 김수한 ▲ 홍보실장 김범석

[미래에셋캐피탈]

▲ 바이오투자팀장 김한수 ▲ 투자금융본부장 김재홍

[와이케이디벨롭먼트]

▲ 세이지우드 총괄 이석숭


◇ 이사대우 승진

[미래에셋증권]

▲ 대체투자금융1팀 이홍석 ▲ 대체투자금융2팀 김현규 ▲ IPO1팀 김형석 ▲ 기업투자금융팀 곽태환 ▲ 투자금융2팀 조성룡 ▲ Sage솔루션2팀 김화중 ▲ 연금본부 최종진 ▲ 연금2부문RM2본부 박상준 ▲ 대체투자솔루션팀 조정익 ▲ DT추진팀 변진우 ▲ 디지털마케팅팀 김세중 ▲ WM상품마케팅팀 박치우 ▲ 홍보팀 엄호천 ▲ 전략팀 전성구 ▲ 대체투자심사1팀 정은석 ▲ 법무2팀 백상현 ▲ 계좌팀 사재식 ▲ 프로세스혁신본부 김영윤 ▲ 상품결제팀 양윤호 ▲ 글로벌기업분석팀 박연주 ▲ 글로벌기업분석팀 류제현 ▲ 채권솔루션팀 안현삼 ▲ 퀀트개발팀 Jonathan ▲ 구조화운용본부 David ▲ 파생Sales본부 원태준 ▲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 EquitySales2팀 주용석 ▲ PI운용본부 권영배 ▲ 뉴욕IB법인 정원재 ▲ 싱가포르법인 성준엽


[미래에셋자산운용]

▲ 주식운용2본부장 대행 문일권 ▲ 리서치1팀장 김정수 ▲ 크레딧전략1팀장 강호정 ▲ 글로벌운용본부장 대행 육진수 ▲ 글로벌리서치팀장 주종륜 ▲ TDF운용팀장 김정욱 ▲ EMP운용본부장 대행 이창헌 ▲ 인덱스운용본부장 대행 윤병호 ▲ ETF운용본부장 이정환 ▲ 해외부동산투자2본부장 대행 오현명 ▲ 국내개발1팀장 최진혁 ▲ REITs운용본부장 대행 박준태 ▲ PEF2본부장 배중규 ▲ 펀드마케팅팀장 이동훈 ▲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대행 김형우 ▲ 기업솔루션팀장 김민 ▲ 디지털마케팅본부장 박종관 ▲ 글로벌신사업추진2본부장 이성원 ▲ 글로벌마케팅본부장 Blair Abbott ▲ 혁신팀장 김현수 ▲ 재무실장 김성환 ▲ 홍보팀장 김승규 ▲ 법무1팀장 남궁태형 ▲ 컴플라이언스 본부장 김형민 ▲ 미국법인 Fixed Income Investment 윤호석


[멀티에셋자산운용]

▲ 글로벌대체투자2팀장 김태곤 ▲ 인프라운송팀장 전근수


[미래에셋캐피탈]

▲ 투자금융2팀장 조범진 ▲ 재무팀장 권영오

[미래에셋벤처투자]

▲ PE 본부 조호정

[미래에셋컨설팅]

▲ 디지털혁신본부장 권범규


[미래에셋그룹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신임>

◇ 본부장

▲ 기업금융2본부장 송혁진 ▲ 투자개발2본부장 김덕일 ▲ 고객시스템본부장 사재식

◇ 팀장

▲ Global시너지팀 계경태 ▲ PF2본부PF2팀 홍석화 ▲ IPO1팀 하주선 ▲ 기업금융1본부IB2팀 장은석 ▲ 기업금융1본부IB3팀 강민제 ▲ 기업금융2본부IB1팀 조재호 ▲ 기업금융2본부IB3팀 정현호 ▲ 투자금융1팀 최아람 ▲ 투자금융2팀 조성룡 ▲ 투자금융3팀 홍은영 ▲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1팀 오경택 ▲ Sage솔루션1팀 백봉석 ▲ 연금1부문RM1본부영업1팀 신성호 ▲ 연금1부문RM1본부영업2팀 곽정윤 ▲ 연금1부문RM2본부영업1팀 정진성 ▲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민진 ▲ 연금2부문RM1본부영업1팀 안조홍 ▲ 연금2부문RM1본부영업2팀 송남용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수현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2팀 백승환 ▲ 디지털신사업팀 최성용 ▲ 고객센터2 권민숙 ▲ 고객센터광주 문상희 ▲ 디지털고객케어센터 김신 ▲ m.Smart자산센터2 문치봉 ▲ 재무팀 박순국 ▲ 리스크관리팀 문건화 ▲ 기업금융심사1팀 신지원 ▲ 법무2팀 최명구 ▲ 금융소비자보호팀 김경호 ▲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 계좌팀 배준환 ▲ 영업정보팀 이종욱 ▲ 신사업지원TF 이병철 ▲ Global FI Sales팀 이은우 ▲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이동준 ▲ 구조화운용팀 이훈 ▲ 파생Sales팀 박현웅 ▲ 해외EquitySales팀 이경원 ▲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 자산배분운용팀 김명진

◇ 지점장

▲ 갤러리아WM 이영 ▲ 마곡WM 이진영 ▲ 마포WM 이지연 ▲ 일산WM 김혜성 ▲ 부평WM 김수진 ▲ 송도WM 강병빈 ▲ 김해WM 박종환 ▲ 동래WM 송현호 ▲ 사하WM 하승균 ▲ 안동WM 최성오 ▲ 대치WM 이성민 ▲ 명일동WM 변상미 ▲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 수지WM 이슬 ▲ 영통WM 서현수 ▲ 춘천WM 성기보 ▲ 투자센터광주WM 이경일 ▲ 군산WM 문세홍 ▲ 여수WM 김화영 ▲ 천안아산WM 홍수오


<전보>

◇ 본부장

▲ 기업금융1본부장 박현주 ▲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 팀장

▲ Global혁신팀 김만제 ▲ IPO솔루션팀 김형석 ▲ 기업금융1본부IB1팀 박동복 ▲ 기업금융2본부IB2팀 곽태환 ▲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2팀 이우진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1팀 서원형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2팀 이경현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3팀 김대형 ▲ 연금컨설팅팀 김현욱 ▲ 멀티솔루션1팀 홍순만 ▲ 멀티솔루션3팀 김정호 ▲ UX Lab팀 전윤호 ▲ 디지털Biz팀 김홍록 ▲ 고객경험혁신TF 최윤혁 ▲ WM혁신팀 김영종 ▲ WM마케팅팀 박치우 ▲ Wrap솔루션팀 배대훈 ▲ 경영혁신팀 이정훈 ▲ 준법지원팀 기용우 ▲ 법무1팀 백상현 ▲ 프로세스혁신팀 명주훈 ▲ 프로세스솔루션팀 장민웅 ▲ 상품결제팀 노승진 ▲ 예탁결제팀 양윤호 ▲ 미디어콘텐츠제작팀 구본현 ▲ 종합금융운용팀 김의현 ▲ 감사팀 김연효


◇ 지점장

▲ 투자센터여의도WM 추민호 ▲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 강남역WM 홍성일 ▲ 부천WM 정우재 ▲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 울산WM 고재상 ▲ 경산WM 김동주 ▲ 북대구WM 하호철 ▲ 투자센터판교WM 정상윤 ▲ 테헤란밸리WM 송관훈 ▲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 명동WM 정찬우 ▲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 분당WM 이정훈 ▲ 수원WM 최지선 ▲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 세종WM 김현수


[미래에셋캐피탈]

<신임>

◇ 본부장

▲ 신성장투자부문 바이오투자본부(신설) 본부장 김한수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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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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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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