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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영국 신임 외교장관에 한반도 비핵화 지지 당부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08:21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08:21

글래스고 COP26 계기 한·영 외교장관회담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일 오후(현지시각)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구축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2일 정 장관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계기에 영국 측의 요청으로 리즈 트러스 신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트러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각)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있다. 2021.11.02 [사진=외교부]

정 장관은 회담에서 먼저 지난 9월 15일 취임한 트러스 장관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앞으로 트러스 장관과 함께 양국 간 협력을 한층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이 올해 개최된 두 번의 다자회의(G7, 유엔총회) 계기에 정상회담을 갖는 등 정상외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무, 경제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영국이 올해 G7 의장국이자 COP26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당면 현안 대응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러스 장관은 한국이 이번 총회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는 공약을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정 장관은 한·영 양국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특히 양국 간 백신 교환을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지난주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10월 31일 0시 기준 한국의 백신 접종률 75.3%다.

정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러시아 방문 등 최근 다양한 계기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외교장관을 모두 만나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양자 협력 및 코로나19 대응협력,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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