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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호조 속 소셜미디어 약세에 혼조…다우는 사상 최고

기사입력 : 2021년10월23일 05:12

최종수정 : 2021년10월24일 01:1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말을 앞둔 뉴욕 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지지했지만, 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소셜 미디어의 약세는 부정적 재료가 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포인트(0.21%) 상승한 3만5677.02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8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8포인트(0.11%) 하락한 4544.90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50포인트(0.82%) 내린 1만5090.20를 기록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점 역시 투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 곧 개시될 것을 시사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오래가 내년까지도 높은 물가가 지속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진다면 연준이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022년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장중 1.68%까지 올랐던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오후 장 들어 1.649%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 역시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너스톤 웰스의 클리프 허지 수석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S&P500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5% 오른 후 시장은 다지기 장세에 들어갔다"면서 인텔과 IBM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인플레이션 및 긴축 정책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코멘트가 일부 불안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스냅의 주가는 26.59% 급락했다. 전날 스냅은 애플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으로 광고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스냅을 따라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주가 역시 5.05%, 4.91% 하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이날 5.50% 올랐다. 이날 아멕스는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분기 매출과 이익을 공개했다.

일부 기술주는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테슬라는 장중 910.0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넷플릭스와 이베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유럽증시는 헝다그룹 위기가 일단 수습되면서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장보다 2.17포인트(0.46%) 오른 471.8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0.42포인트(0.46%) 상승한 1만5542.9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7.52포인트(0.71%) 오른 6733.69에 마감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25포인트(0.20%) 상승한 7204.55로 집계됐다.

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26달러(1.5%) 오른 83.76달러에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92센트(1.1%) 상승한 85.5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4.40달러(0.8%) 상승한 1796.30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33% 오른 15.51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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