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일 오전 7시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국립공원 내 용아장성에서 등산객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들은 오전 4시쯤 일행 6명과 용아장성을 찾은 50대와 60대 2명으로, 암벽을 오르던 중 4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설악산 용아장성에서 2명이 추락해 숨졌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1.10.03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소방본부는 신고 접수 후 횡성소방 헬기와 산악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용아장성은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이다. 사고 지점은 탐방객 출입이 통제된 구역이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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