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낮 12시2분쯤 경남 창녕군 남쪽 14km 지역(위도: 35.42 N, 경도: 128.49 E, ± 0.6km)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창녕 인근의 대구와 청도·고령군 등 경북권에서도 계기진도 'Ⅱ'를 기록하면서 지진동을 느껴 소방당국에 안전 문의가 잇따랐다.
23일 낮 12시2분 쯤 경남 창녕군 남쪽 14km 지역(위도: 35.42 N, 경도: 128.49 E, ± 0.6km)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2021.09.23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창녕 지진'은 발생깊이 16km이며 경남권은 최대진도 'Ⅳ', 대구와 경북권은 'Ⅱ'를 기록했다.
계기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규모이다.
또 계기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규모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