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장성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장성군 삼서면 한 주택에서 A(74) 씨와 아들 B(55) 씨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가족이 집을 방문해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5.25 obliviate12@newspim.com |
발견 당시 사망자 모두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집 안에서 흉기나 독성 물질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B씨 부부는 대전에 거주 중이며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새벽 어머니 홀로 거주하는 장성의 고향 집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과 사망 시간 등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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