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산경찰서는 전주 전동성당에서 봉헌함 헌금을 훔친 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43) 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께 전동성당 봉헌함 자물쇠를 절단하고 현금 42만원을 훔쳐 절도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7.28 obliviate12@newspim.com |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하고 훔친 현금을 회수했다.
그는 훔친 헌금 일부를 택시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봉헌함을 내부 구석으로 옮겨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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