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20개월 딸 살해 혐의 父, 구속 심사 앞두고 '침묵'

기사입력 : 2021년07월14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7월14일 14: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오후 대전지법서 영장실질심사 진행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생후 20개월 된 친딸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아버지가 14일 오후 구속 심사를 앞두고 호송차에 오르기 전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대전지법 조준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별관 331호 법정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A(29)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아동학대 살해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숨진 여아의 아버지 A(29)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개월 딸 살해 혐의'를 받는 아버지가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1.07.14 memory4444444@newspim.com

A씨는 지난 9일 새벽시간 대전 대덕구 주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친딸을 이불에 덮어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활고로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에서 어느 순간부터 아이의 울음소리가 짜증나기 시작했고 범행 당일 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이가 밤에 잠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로 덮어 주먹과 발로 수십회 폭행해 다리를 부러뜨렸다고 시인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지난 12일 숨진 아동을 부검한 결과 오른쪽 대퇴부 골절 포함 전신 손상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됐다.

국과수는 숨진 아동의 부패 상태가 심해 특정 부위의 출혈 여부는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는 국과수 부검결과 및 친모 추가 조사로 확인 예정이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며 친부에 대한 정밀 조사와 친모에 대한 심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의 아내 B(26) 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사건 당일 현장에서 검거돼 구속됐다.

A씨 부부의 딸은 지난 9일 새벽 5시께 대덕구 한 주택에 있던 아이스박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당일 피해 아동의 외할머니가 A씨와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수소문해서 이들이 피해 아동과 함께 사는 집을 찾았고 현장에서 딸을 보여주지 않는 것과 평소 B씨가 피해 아동을 심하게 학대했다는 말을 듣고 112에 신고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