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는 상당산성 옛길이 새단장을 했다.
청주시는 지난 4월부터 상당산성 옛길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진행한 제초·보식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당산성 옛길.[사진=청주시] 2021.06.16 baek3413@newspim.com |
시는 고사된 나무는 뽑아내고 조팝나무, 황금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미관상 지저분해 보이는 잡초 등은 제거해 상당산성 옛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상당산성 옛길은 상당산성과 명암유원지를 잇는 2.5㎞ 보행자 전용 생태 휴식 녹색공간이다.
시는 지난 2014년 16억원을 들여 힐링 길, 회생 길, 흔적 길 등 3가지 테마 길을 만들고 소나무 등 60여 종 7만9000여 화초와 나무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상당산성 옛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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