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호황에 웃지 못하는 삼성중공업…뼈 깎는 고통으로 반전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닝쇼크·감자·유증 결정 후 주가 하락 지속...노동자 사망사고도
올해 역대급 수주 계약했지만 2023년에야 흑자전환 예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 3사의 선박 수주 릴레이 속에서도 좀처럼 웃지 못하고 있다. 조선업 장기호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삼성중공업은 분기 어닝쇼크와 무상감자, 유상증자 등의 이슈로 뼈를 깎는 고통 속에 있다.

하지만 올해들어 수주 실적이 좋아지면 내년 이후 기대는 높아진다. 현재의 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는 오는 2023년부터는 상황이 반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당초 올해 계획한 연간 상선 부문 수주 목표인 46억 달러를 초과하는 51억 달러를 수주했다. 지난 3월 2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따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1만5000TEU 컨테이너선 20척을 수주하며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전경 [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량은 78억 달러다. 이 중 46억 달러가 상선 부문이고 32억 달러는 해양플랜트 부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30%까지 낮춘 해양플랜트 비중을 올해 41%까지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다.

다만 올해 첫 해양플랜트 설비 입찰에서는 국내 경쟁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에 밀려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브지오스 프로젝트 원유생산 설비 입찰에 참여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지 못했다. 반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입찰에 참여해 2조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역시 삼성중공업이 노리고 있는 2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해양플랜트 수주도 연말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분기 어닝쇼크와 무상감자, 유상증자 결정에서 비롯된 주가 하락은 당분간 반등이 어려워 보인다.

지난 4일 발표된 삼성중공업 1분기 실적은 처참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5068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무상감자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해 지난 3일부터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의 반전 의지는 어느때보다 강하다.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결정이 결국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친환경 선박에 대한 투자와 사업장의 디지털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이기도 하다. 계획대로 유상증자를 하면 올해 말 부채비율은 198%로 줄어들어 지난해 말 248% 보다 낮아지게 된다. 재무건전성 악화는 선박 수주 계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먼저 개선하고 가겠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조선업 시황이 전반적인 회복세에 들어선 만큼 당장은 어려울지라도 내후년을 지켜보면서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주한 선박 계약은 오는 2023년에나 매출이 발생한다. 그 때까지는 곧바로 실적 반영이 되지 않더라도 뼈를 깎는 재무개선 노력과 더불어 기다림 뒤의 정상화 기대감은 높아져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23년에는 매출 8조원이 발생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며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