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금진항 정비사업이 5년만에 완공됐다.
2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릉 금진항은 지난 1989년 항 건설 후 정동진~금진지구에 정동진 해돋이 공원, 금진~심곡 헌화로, 정도진~심곡 바다부채길 등 관광인프라가 급증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금진항은 관광기능항으로 자리잡으면서 항만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항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꾸준히 제기돼 어구창고 신설, 접안시설 확충, 방파제정비 등 어항정비사업을 2016년 8월부터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이달 완공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금진항은 사업완공으로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해양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해 어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