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합천군은 22일 삼가면 외토리 용암서원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용암서원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 향례를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용암서원보존회에서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초헌관에 문준희 군수, 아헌관에 김정능 전 교장, 종헌관에 이규수 강양향교 전교가 각각 역할을 맡아 선생의 높은 학문과 덕을 기렸다.
22일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용암서원 임원 등 20여명이 용암서원 사당인 '숭도사'에서 남명 조식 선생 향례를 거행하고 있다[사진=합천군] 2021.04.22 news_ok@newspim.com |
용암서원은 사간원 대사간과 영의정의 벼슬을 받은 영남권 대표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서원이며 사당인 '숭도사'에 문정공 남명 조식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군은 남명 조식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용암서원 복원과 2016년 용암서원 교육관을 건립했다.
현재 조식선생 생가 복원사업으로 사랑채, 안중사랑채, 중문채 등을 복원 완료했으며 사당, 관리사를 건립해 금년 내 생가복원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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