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금리 1%p 내려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서 한국은행의 역할이 부족했다고 질책하고 나섰다. 4·7 재보선 패배의 원인이 된 부동산 정책 실패에 분노한 민심 가운데 대출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분석에서 비롯된 것이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16차 경제포럼 '코로나19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금융의 역할은?' 경제포럼에서 "이 위기는 정부의 역할 못지않게 금융의 역할도 크다"면서 "아쉬운 점은 금융을 뒷받침하는 한국은행의 역할이 부족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8조 정도의 출자를 하기로 했는데 1/5만 약속 이행을 한 것을 얼마 전에 확인했다"며 "한국은행이 다른 중앙은행처럼 양적 완화와 질적 완화까지 포용적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할 때 위기 극복에 중요한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융이 고통 분담을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인데 대출금리는 3~4%정도 되는 것 같다. 지도부 회의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는 1%p 내려줘도 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역시 이날 토론회에서 "선거 때 은행 창구에서 '정부 방침 때문에 대출할 수 없다'고 상담했던 수요자가 소리를 질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런 것 때문에 민주당을 심판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