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종교시설인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명 나온 가운데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집단감염은) 종교시설 내에서 합숙하는 형태로 발생한 것 같다"며 "여기서 학원으로 확진자가 전파를 시킨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에 따르면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원 강사로 일하는 A씨가 학원으로 전파시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회전략반장은 "전국적으로 영생교회 관련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중수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의하면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시설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여러차례 감염의 매개가 돼왔다. 최근에는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등에서 5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윤태호 총괄반장은 "IM선교회와 관련, 종교시설에서는 종교단체에서 별도의 미인가 교육시설이 있는 경우 미인가 교육시설 500여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고 확인을 했다"며 "경각심을 갖고 사각지대에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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