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난해 홍수피해로 고장난 축사환풍기 교체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에 소재한 한우농가들 중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과 축분 건조를 위해 설치한 축사환풍기가 지난해 수해로 사용할 수 없게 된 농가들이 있어 구례군은 사업비 8000만원 투입, 200대의 환풍기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에 설치되도록 추진한다.
침수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군 사업담당부서에서는 설치장소를 방문해 피해정도와 축사규모를 조사하고, 한우농가에 사업량과 사업비를 배정하게 된다.
대당 사업비 40만원이며, 보조70% 자부담 30% 비율로 지원하게 된다. 농가는 축사시설에 적합한 환풍기를 선정해 설치하고 증빙자료와 함께 보조금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해 수해로 구례군에서는 45개의 한우농가에서 572두가 폐사, 유실되었고, 213두가 긴급도축 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구례군은 피해복구를 위해 한우입식자금으로 녹색축산육성기금 11억 9000만원을 융자했으며, 치료에 필요한 동물약품과 공수의사를 지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해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가 빠른 시일 이내에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