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으로 "대피하는 사람을 경호하세요"를 추진하고 있다.
동해소방서 소방관이 옥내소화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동해소방서] 2021.01.2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 시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요원의 구별이 어렵고 소방시설 경보음에 사람육성으로는 한계가 있어 옥내소화전 내부에 경광봉과 호루라기, 확성기를 상치 비치해 실제 긴급 상황과 훈련에서 활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동해소방서는 지역내 옥내소화전이 설치돼 있는 대상물에 미니확성기와 안내스티거를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저가의 비용으로 다수의 인명 대피유도가 필요한 학교,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이번 특수시책으로 인명피해가 저감 될 수 있도록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설치가 요구된다"며 "다양한 특수시책을 계속 발굴해 소방안전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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