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상가 공실률 12%에도 '물류 리츠'는 돈 몰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6개 리츠 상장...올해 리츠 ETF설정가능
물류전문 리츠 ESR켄달스퀘어 시장 관심 커
리츠 평균 배당 수익 4~6%..."편입자산에 주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투자자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 수익 등을 낸 뒤 이를 배당해주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뮤추얼펀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안정한 임대 수익료로 배당률이 크지 않아 외면받기도 했지만, 물류센터에 기반한 리츠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다. 여기에 세제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 기대감은 크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규모 리츠들이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디엔디플랫폼리츠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또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구성까지 추진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려면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 최소 10개가 필요하다. 지난해만 6개의 리츠가 상장되면서 전체 리츠는 총 7개가 됐다. 올해 리츠 상장이 이어지면 리츠 ETF 설정도 가능하게 된다.

여기에 정부의 세제지원도 더해질 예정이다. 정부가 임대 건설 촉진을 위해 리츠와 부동산 펀드를 활용하는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종부세 합산 배제 기준과 재산세 감면 기준을 각각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여의도 오피스 빌딩 전경 [사진=상가정보연구소]

또 공모형 리츠의 경우 뉴딜 인프라 사업과 연계해 제로 에너지 빌딩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 일반인 참여의 경우 주택도시기금 융자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리츠는 해외부동산, 주유소, 물류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편입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경기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들쑥날쑥'한 오피스나 상가, 쇼핑몰 등 상업시설 투자보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물류센터에 기반한 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코스피에 상장한 국내 최초 물류전문 리츠 '이에스알(ESR)켄달스퀘어'는 일반투자자에게 인기를 모았다. 일반인 대상 공모 경쟁률 3.37대 1, 기관투자자 경쟁률 8.75대 1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청약 증거금으론 1499억원이 몰렸다. 지난해 6개 리츠의 청약 경쟁률 평균은 7.3대 1였다.

반면 오피스, 백화점, 쇼핑몰에 투자한 리츠는 지지부진한 수익률로 체면을 구겼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나서면서 쇼핑몰 등이 기초자산인 부동산 임대 수익이 줄어들고 공실률이 급등하는 등 타격을 입은 탓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12.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도 서울 5.7%, 경기도 4.2%, 인천 5.7%를 기록했다.

상장된 리츠의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달간 투자 수익률을 살펴보면, 오피스에 투자한 신한알파는 -2%, 쇼핑몰에 투자한 이리츠코크랩은 -10.57%, 백화점 등에 투자한 롯데리츠는 -4.4%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ESR켄달스퀘어 수익률은 2.11%다.

상장 리츠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4~6% 안팎 수준이다. 지난해 리츠 보다 일반 타종목 주가 상승률이 큰 탓에 투자자들이 외면했지만 여전히 '중위험 중수익'에 속하는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향후에도 물류센터 투자에 기반한 리츠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코로나19 백신 효과로 올 하반기부턴 호텔, 백화점 등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ESR켄달스퀘어, 롯데리츠 편입 부동산의 구성이 나쁘지 않다"며 "인프라와 물류센터 등 공모 리츠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리츠의 대형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지스밸류리츠는 여주 물류센터 편입을 공식화해 저온 물류시설을 추가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중인데, 향후 추가 자산 편입 여부가 리츠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