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용머리고개와 예수병원 앞 등 고갯길에 비상용 염수분무장치를 상시 배치하는 등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제설차량의 투입 지연을 보완하고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키 위해 일부 지역에 염수분무장치를 시범 설치했다.

염수분무장치 설치로 동 주민센터 관리자는 제설차량이 신속히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염수분무장치가 설치된 곳은 △예수병원 앞(서원로) △용머리고개(용머리로) △마당재(아중로) 등 3곳 6개소로, 경사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노송동·완산동 주민센터에는 염수탱크(1000ℓ)가 배치했다.
시는 염수분무장치의 효과를 분석해 제설취약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시범 설치된 소규모 염수분무시설이 유사시 고갯길 제설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폭설로 인해 불편이 없도록 제설대책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내집 앞 눈 치우기 등 이면도로 제설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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