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내년 시행앞두고 오픈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2021년 창업기업 제품·서비스 공공기관 우선구매 시행을 앞두고 창업기업 확인전자시스템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하고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창업기업 확인시스템(https://cert.k-startup.go.k)'이 22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전자시스템이 내년1월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12.21 pya8401@newspim.com |
전자시스템은 내년부터 840여개 공공기관에서 총구매액의 8%이상을 창업기업 제품·서비스 등을 구매할 경우 창업기업 여부를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발급해준다. 중기부는 본격가동에 앞서 한달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이나 오류 등을 파악해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운영기간중 '옥에티를 찾아라',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에 바란다' 등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150명을 추첨해 커피 구매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중기부는 또한 증빙서류 제출 자동화 등 확인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내년 4월까지 추진해 5월부터는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기업 확인시스템 개통으로 내년부터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창업기업이 이 제도를 활용해 공공시장에 진출하고 공공분야에서 납품실적을 쌓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삼았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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