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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연내 착공…2024년 공사완료

기사입력 : 2020년12월20일 13:43

최종수정 : 2020년12월20일 13:43

인천발 KTX 이용시 송도~부산까지 2시간20분 이동
수원발 KTX, 수원~부산 이동시간 약 2시간10분 단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인천 송도와 경기 수원발 한국고속철도(KTX) 사업이 연내 착공된다. 고속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 지역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등 3개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돼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인천발 KTX [자료=국토부] 2020.12.20 sungsoo@newspim.com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역과 수원역을 잇는 지하철 수인선과 KTX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 광명 등을 찾아야 했던 인천·안산·화성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총 사업비는 4238억원이다. 오는 2024년 공사가 끝나면 송도~부산 간 약 2시간20분, 송도~목포 간 약 2시간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KTX 경부선과 수도권 광역고속철도(GTX)를 연결해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동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772억원으로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부산 간 약 2시간10분, 수원~목포 간 약 2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수원발 KTX [자료=국토부] 2020.12.20 sungsoo@newspim.com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지나는 고속신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 성장동력 창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호남권 지역주민 고속철도 교통편의 제공 등이 목적이다.

총사업비 2조5789억원으로 공사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 정거장 1개소(무안공항) 신설을 포함한다.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용산·수서~목포 간 소요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다. 이로써 무안공항 접근성이 높아지고 무안공항 수요도 커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2025년까지 7조 2084억원 생산유발과 6만628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전국 고속철도망 확대로 철도이용자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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