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성은 고비...내구성은 헤지스·올리비아로렌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캐시미어 100%' 소재 의류도 보온성과 내구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가볍고 따뜻한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를 사용한 니트 제품이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캐시미어 100% 소재의 니트 6개 제품(더 캐시미어·헤지스·올리비아로렌·고비 캐시미어·유니클로·비씨비지)을 대상으로 소재, 기능성, 내구성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은 캐시미어 100%로 표시함량과 일치했다. 굵은 헤어가 함유된 비율은 모두 1% 이하로 양호했으며 섬유의 지름은 최소 16.2㎛~최대 17.2㎛로 나타났다.
다만 따뜻한 정도인 보온성과 쉽게 닳지 않는 정도인 마모강도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보온성은 고비 캐시미어 제품(캐시미어 100% 베이직 홀가먼트 풀오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착용하면서 옷의 표면이 쉽게 닳지 않는 정도는 더 캐시미어(캐시미어 니트 탑), 올리비아로렌(라운드 기본핏 캐시미어), 헤지스(라운드넥 캐시미어 니트)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유해물질 함유 여부와 표시 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캐시미어 소재는 다른 제품에 비해 마찰에 의한 보풀, 마모 등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이 있으므로 취급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보풀 제거기 사용은 천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