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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으로 각광받는 ESG 펀드…1년 수익률 50%에 자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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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SG 시장 급성장…일시적인 현상 아냐"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친환경을 핵심 정책 기조로 삼는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올해 ESG 펀드의 성과가 일반 주식형 펀드를 앞서면서 자금이 몰려든 가운데 내년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측됐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SG 펀드 중 운용설정액이 가장 많은 펀드는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로 최근 1년 수익률이 50%를 넘겼다. 운용설정액은 3907억원이며, 최근 1년간 43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다음으로 운용설정액이 많은 'KBSTAR ESG 사회책임투자 ETF'는 1년간 37.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인덱스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인 33.63%를 초과한 수익률이다. 운용설정액은 537억원으로, 최근 1년간 45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ESG히어로펀드는 지난 11월 2일 출시돼 출시된지 갓 한달을 지났지만 운용설정액 500억원을 모으며 규모 면에서 KBSTAR ESG 사회책임투자 ETF의 뒤를 이었다. 채권형 펀드인 이 펀드는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ESG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상장 기업 뿐만 아니라 비상장기업까지 자체 평가해 편입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외에도 지난 7월 출시된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성장주펀드는 4개월간 419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삼성착한책임투자펀드, 미래에셋지속가능ESG펀드 등에도 올들어 각각 10억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 공모형 액티브펀드는 자금이 빠져나가며 고전했다. 그러나 ESG 관련 펀드 시장은 반대로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ESG 투자가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외 ESG 펀드 시장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 이전부터 뜨거웠다. 이는 올들어 ESG펀드가 차별화된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재훈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바이든 당선 이전에도 이미 글로벌 ESG 시장 자체가 급성장 하고 있었다"며 "이미 친환경 정책과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관심은 확대되고 있고, 이는 관련된 투자의 기대감과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ESG펀드의 수익률이 일반 펀드와 성과 면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내지 못하며 리테일 보다는 사회책임투자에 관심있는 기관 위주의 시장이 조성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시장 재편으로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부문 주가가 많이 오르며 ESG펀드 수익률이 일반 주식형 펀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ESG 관련 투자가 내년에는 더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ESG는 주식과 채권 공통적으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장기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정책적으로도 향후 ESG 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 본부장은 "해외 사례들을 보면 ESG 주식과 채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은 분명해 보인다"며 "공적 연금기금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ESG 시장은 커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의 태동기 이후에는 분명 가파른 커브를 그리면서 성장기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펀드 판매사들에서도 은행권을 중심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은행권에서 모범규준에 맞추기 위해 내년 공모펀드 판매 추진 방향성을 ESG 쪽으로 많이 가져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ESG펀드가 펀드시장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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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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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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